반응형 봉녕사무지개1 천년고찰 봉녕사의 초여름 풍경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평일 오후, 한적한 시간에 봉녕사를 찾았습니다. 봉녕사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인 일주문입니다. 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일주문을 통과하지 못하죠. 저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일주문을 통과했습니다. 속세의 묵은 때를 벗는 마음으로 말이죠. 일주문 현판에는 한문으로 ‘光敎山奉寧寺’(광교산봉녕사)라고 쓰여 있습니다. 봉녕사가 광교산 자락에 있기 때문이죠. 일주문을 지나 잠시 걸으면 봉녕사 한눈에 보입니다. 이 전경만 보면 여기가 수원 도심인지 아닌지 구별이 잘되지 않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봉녕사가 한적한 곳이었겠지만요, 지금은 도시 발달에 따라 도심 속 사찰이 된 거죠. 그만큼 수원시가 발달했다는 방증이겠고요. 불서각 옆에 3단 샘물이 있습니다. 물을 손으로 만져보니 얼음장처럼.. 2022. 6.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