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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9

DOC 사과, 오히려 샤이니에게 해야할 일 어제 SBS '인기가요'에서 샤이니의 루시퍼(Lucifer)가 2주 연속 1위(뮤티즌송)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샤이니가 1위 수상소감을 말할 때 난데없이 DJ DOC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DJ DOC는 '강심장' 출연을 미끼로 인기가요에 출연하는 것에 반발해 SBS 출연을 거부했는데, 왜 난데없이 등장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뮤직뱅크'에서 보아가 1위를 수상할 때 보아의 꽃을 훼손하는 등 눈쌀을 찌뿌리게 한 행동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DJ DOC가 '첫 번째 사과'라고 적힌 족자를 들고 나타난 겁니다. DJ DOC는 '뮤직뱅크'에서 보아와 1위 경쟁을 벌이다 보아가 1위를 차지하자, 이른바 '투덜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만약 진정으로 사과를 한다면 굳이 방송에서 사과 퍼포먼스를 하지 말.. 2010. 8. 16.
'엠카', 지나 1위 눈물의 의미 어제 '엠카'에서 지나(G.NA, 본명 최지나)가 '꺼져줄게 잘 살아'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운의 걸그룹 오소녀 맴버였다가 솔로로 데뷔한 지 1개월만에 1위를 차지한 지나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어리둥절했습니다. 지나는 1위를 차지하기까지 그동안 고생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는지 소감 한 마디를 해달라고 해도 부들부들 떨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어머니, 할머니 등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후 '진짜 열심히 할게요!'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그녀의 눈물은 오소녀의 한을 푼 눈물이었습니다. 지나는 지난 7월 '엠카'를 통해 솔로가수로 데뷔했는데,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플한 댄스로 신인답지 않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지나는 신인 아닌 신인으로 데뷔하기까지 지난 3년간 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습니다... 2010. 8. 13.
보아, 5년만의 컴백 세 가지 의미는? 아시아의 별이라는 보아가 5년 만에 '뮤직뱅크'를 통해 국내 무대에 컴백했습니다. 그녀의 컴백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뒤섞이며 음악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만 13살의 나이에 데뷔해 어느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입니다. 어제 '뮤직뱅크'를 통해 보여준 무대는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실망도 없지 않았지만 그녀의 컴백은 세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 째는 걸그룹 열풍을 잠재울 것입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불어닥친 걸그룹 열풍은 우리 음악시장을 기형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가창력은 온데간데 없고 비쥬얼로 승부하는 이상한 가요계가 됐습니다. 또한 걸그룹들의 나이가 아무리 나이가 어려졌다고 해도 평균 연령 14세의 지피베이직이 데뷔할 정도가 됐습니다... 2010. 8. 7.
‘음중’, 태양보다 더 시선 끈 백댄서 김지혜 백댄서 하면 가수들 뒤에서 춤을 추는 무희를 연상케 합니다. 가수들을 빛내주기 위해 나올 뿐 자신들의 얼굴이 드러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카메라도 가수들 위주로 비추기 때문에 백댄서의 얼굴을 단독샷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어제 ‘쇼 음악중심’에서 가수보다 백댄서가 더 주목을 받는 기이한 일이 있었습니다. 아니 '음중' 카메라맨들이 마음 먹고 백댄서 띄워주기로 한 듯 보였습니다. 빅뱅의 태양이 솔로앨범 타이틀곡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을 부를 때 백댄서들이 나와 춤을 췄습니다. 그런데 태양은 여성 백댄서와 한 명과 마치 무도회에 나와 춤을 추듯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두 사람의 춤에 빠지다 보니 태양의 노래보다 춤에 더 눈이 가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된 것입니다. 태양이 노.. 2010. 7. 11.
'검프' 박정아, 연기자로 인정 받을까? 예전에는 탤런트들을 공채로 뽑아 방송사에 소속된 채 전업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MBC, KBS, SBS 등 방송사마다 연기에 소질이 있거나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오랜 기간 연기를 배운 사람들이 공채 탤런트로 뽑혔습니다. 연기자로 선발됐어도 엑스트라나 조연급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다가 연기 내공이 어느 정도 쌓인 후에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돌 가수는 물론 개그맨들까지 연기자로 나서고 있어서 이른바 '발연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신데렐라 언니'에는 2PM의 택연, '개인의 취향'에서는 2AM의 임승옹이 출연해 아이돌 가수의 인기로 연기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배우로 데뷔해서 무명으로 10년 이상돼도 눈에 띄는 배역 한 번 맡지 못하고 살아가는 배우들도 많은데, 아이돌 가수가 인기.. 2010. 4. 3.
강심장, 애프터스쿨 가희의 인생 역전 눈물 어제 은 2010년을 빛낼 예능스타 특집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가희, 브아걸의 나르샤와 제아 등 주목받는 아이돌 스타가 출연했는데, 31살의 가희가 눈에 띄었습니다. 31살에 아이돌 스타라니 조금 이상하죠? 사실 애프터스쿨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맴버가 유이입니다. 그래서 ‘유이의 애프터스쿨’이란 말까지 나왔습니다. 애프터스쿨은 7인조 걸그룹인데, 그중 리더는 가희(본명 박지영)입니다. 그런데 가희보다 지난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맴버는 유이였습니다. 늦게 빛을 보기 시작한 가희는 왜 이제야 최고령 아이돌이 되었는지 그 눈물겨운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가희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가출소녀에서 애프터스쿨의 대표가수가 된 성공스토리입니다. 가희는 스므살 때 가출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2010. 2. 3.
애프터스쿨, 유이 지고 가희시대 오다 애프터스쿨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맴버가 꿀벅지 열풍을 일으킨 유이입니다. 그래서 ‘유이의 애프터스쿨’이란 말까지 나왔습니다. 애프터스쿨은 7인조 걸그룹인데, 그중 리더는 가희(본명 박가희)입니다. 그런데 가희보다 지난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맴버는 유이입니다. 유이는 애프터스쿨이 두 번째 앨범을 준비할 때 보강 맴버로 들어왔다가 깜짝 스타가 된 것입니다. 애프터스쿨은 지난해 4월 'DIVA'를 발표하고 컴백했는데, 유이는 팀 합류 반년도 되지 않아 스타덤에 올랐는데, 사실 '꿀벅지'란 말 때문이었습니다. 꿀벅지 열풍이 어느 정도였을까요?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연예인이 바로 ‘꿀벅지’가 될 만큼 유이 열풍은 대단했습니다. 이런 인기를 등에 업고 사극 , 를 통해 연기자로도 .. 2010. 1. 16.
공민지 고교포기, 꿈을 위한 선택일 뿐이다 신예 그룹 2NE1(투에니원)의 막내 공민지(15세)가 가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나이도 어린 학생 신분에서 학업을 포기한 것에 얼핏 좋지 않은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공민지같은 딸을 둔 부모로서 필자는 대단히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시대 고등학교는 대학을 가기 위한 과정으로 전락했으며, 소속사에서 3년 넘게 고생한 끝에 이제 가수의 꿈을 실현한 공민지는 이제 한창 활발하게 활동이 필요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성교육, 친구들과의 학창생활 추억 등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지만 공민지는 상황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고등학교때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연예인이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한 달에 한 두번.. 2009. 7. 17.
조혜련의 미국 진출이 걱정되는 이유 개그우먼 조혜련이 2년전 일본에 진출해서 성공적인 활동으로 한류 개그의 선봉에 섰다는 것은 칭찬해줄 만한 일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씁쓸합니다. 그녀가 일본 방송계에 진출후 쇼프로에 나와 '일본 개그의 발전된 형태가 한국 개그', '한국은 저급 몸개그를 통해 시청자들을 웃긴다.'는 등 한국 코미디에 대해 다소 비하적인 발언을 한 것을 보고, 아무리 인기를 얻기위한 것이라지만 조금 지나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일본에 이어 앞으로 3~4년후 미국에 진출해 쇼에 출연하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3~4년후 일이지만 이 뉴스 보고 솔직히 조금 걱정됩니다. 아니 걱정보다 일본에서의 방송활동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우리와 문화적 수준이 비슷한 동양권 나라 일본에서조차 그녀가 인기를 얻기 위해.. 2008.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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