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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5

자이언트, 박상민의 적과의 동침 요즘 '자이언트'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바로 박상민 때문이다. 박상민을 볼 때마다 '적과의 동침'이 생각난다. 박상민은 극중 이강모(이범수) 친형으로 나오는데, 어릴 때 강모와 헤어진 뒤 중앙정보부 요원이 되어 조필연의 부하로 일하면서 호시탐탐 복수를 노리고 있다. 조필연이 아버지를 죽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강모가 한강건설을 세우고 어려울 때마다 고비를 넘겨온 것은 성모(박상민)때문이다. 조필연의 부하로 일하면서 조필연의 계략을 미리 강모에게 알려줘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왔다. 어제 40부에서 강모는 만보건설 조민우와의 대결에서 보떼보일러를 낙찰받았다. 이 과정에서도 이성모는 강모를 도와 보떼보일러 인수작전을 성공하게 만들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박소태(이문식)다. 도박빚 때.. 2010. 9. 29.
'우결', 빅토리아는 왜 닉쿤을 바보라고 할까?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한번쯤 바보가 되나봅니다. '그대 웃어요'에서 만두남으로 인기를 끌던 정경호도 이민정 때문에 바보가 됐습니다. 이민정은 다락방에 정경호를 '바보'라고 써놓고 그에 대한 사랑을 매일 매일 확인했지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바보란 '죽고 못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연인들끼리 데이트를 하다가 '바보야!'라고 하면 정말 바보란 뜻이 아니죠. 바보 소리를 들어도 기분이 좋으니까요. '그대 없이는 못살아!', '정말 좋아해' 등 바보란 말 하나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수만가지 뜻이 포함돼 있습니다. 어제 닉토리아 커플의 '일탈여행' 세번째 편이 방송됐습니다. 저녁을 먹고 달고나 만들기를 하며 닉쿤과 빅토리아가 달밤 데이트를 했지요. 달고나가 만들어지는 동안 빅토리아가 진실게임을 제안했는데, 닉쿤.. 2010. 8. 8.
1박2일 김종민, 김C를 롤모델로 삼아라 지난주 '1박 2일' 욕지도편의 주인공은 단연 김종민이었습니다. '민폐 종민'이라 불릴 정도로 김종민은 방송 중에는 제작진과 맴버로부터, 방송 후에는 시청자들로부터 집중 포화(?)를 맞았습니다. 공익근무 소집해제후 바로 '1박 2일' 등 방송활동에 복귀했지만 김종민에게 '예능'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2년 전 '1박 2일'에 출연할 때와 요즘 예능은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김종민은 2년간의 공백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고, 그 안일함 때문에 대형사고를 친 것입니다. 김종민이 친 대형사고는 '99초 미션'중 '지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유치원생도 이해할 수 있는 게임룰을 모르고 복불복에 임한 것입니다.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그랬으니 오죽하면 제작진과 맴버들까지 뿔.. 2010. 4. 1.
선덕여왕, 바보가 된 계백장군 국민 사극이라는 이 미실의 자결 이후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종방을 향할 수록 보통 시청률이 올라가야 하는데, 은 반대입니다. 그렇다면 의 인기는 미실 고현정의 인기였나요? 필자는 고현정의 연기력을 인정하지만 그녀 하차때문에 선덕여왕의 인기가 떨어졌다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왜 시청률이 하락할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번주 계백장군을 바보로 만드는 등 지나친 설정 오류도 시청률 하락 원인의 하나로 생각됩니다. 어제 계백장군은 유신군의 함정에 빠졌습니다. 57회에서 붉은투구 작전으로 신라군을 혼비백산하게 해놓았는데, 유신이 나타나자 하루만에 당나라 군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오합지졸 모습입니다. 작가진으로서는 유신을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 희생양을 계백으로 잡은 것 .. 2009. 12. 9.
MBC노무현스페셜, 남자의 눈물을 쏟게하다 남자는 태어나서 딱 세 번 눈물을 흘려야 진정한 사나이라고 했습니다. 첫 번째 눈물은 태어날 때 우렁찬 눈물이요, 두 번째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눈물은 임금이 돌아가셨을 때 흘리는 눈물입니다. 그런데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보고 세 번째 남자의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우리 시대 진정한 임금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제(10일)가 故 노무현전대통령의 49재 안장식날이었습니다. 노전대통령의 고향 봉하마을은 각계 각층에서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그분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정성스럽게 배웅했습니다. 샐러리맨인지라 직접 봉하마을까지 가지 못하고 뉴스로만 그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을 뿐인데, 어제 뉴스후 방송된 MBC스페셜은 다시 한번 그분의 크신 뜻을 펼치지 못하게 한.. 2009.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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