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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9

‘무도’ 패닉룸, 몰카보다 더 짜릿한 대반전이다 무한도전 ‘서바이벌’편은 결국 손호영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서바이벌' 편은 초반 정형돈과 정준하의 탈락 등 무도 맴버들의 잇따른 탈락으로 무한도전이 아니라 ‘묘한도전’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시청자들의 큰 반응은 얻지 못했습니다. 물론 리얼(real) 서바이벌 특성상 맴버들의 탈락을 인위적으로 막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해도 ‘무도’ 맴버들을 보기 위해 시청하던 팬들은 맴버들 대신에 낯선 게스트들이 주인처럼 나오는 것에 기분은 좋지 않았고, 맴버와 게스트들이 뒤바뀐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은 '서바이벌' 특집이 끝난후 '패닉룸'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패닉룸’ 촬영을 위해 새벽 1시 30분에 맴버들을 긴급 소집했는데, ‘서바이벌’ 특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 2009. 8. 23.
‘무도’ 서바이벌, 유재석을 나락에 빠뜨리다 무한도전 ‘서바이벌’ 특집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지루하다’, ‘실망스럽다’, ‘무도답지 못하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오랜만에 빵 터졌다’, ‘신선하고 재미있다’ 등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재미가 있냐, 없냐에 대한 것은 개인마다 다르고 주관적입니다. 일부 연예뉴스에서 ‘서바이벌’ 특집을 두고 재미가 없다고 한 것은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을 마치 전체 의견인양 호도될 수 있습니다. 재미있다는 시청자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서바이벌’ 특집으로 가장 힘들어 한 것은 유재석이며, 그를 나락으로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그 누구보다 맴버들의 탈락에 마음 아파하며 진행을 해야했기 때문입니다. ‘나락’이란 말은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극한 상황을 뜻하며 지옥과도 같은 뜻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 2009. 8. 16.
김태호PD, 길의 예능끼를 인정했다 전통적으로 주말 예능의 비수기입니다. 화창한 주말에 TV앞에 붙어있을 시청자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주 등 전체 예능 프로 시청률은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무도'는 13.8%의 전국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예능 비수기에도 '무도'의 인기는 식을줄 모릅니다. 이런 인기는 다른 예능 프로에 비해 '무도'팬들이 그만큼 충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충성도가 높은 만큼 무도팬들은 맴버 교체나 추가 문제를 두고도 애정이 넘치는 충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난 4월 김연아 특집 '축제의 무도'편부터 출연한 리쌍의 길을 두고 그동안 참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 논란을 두고 김태호PD는 고정맴버가 아니라고 했다가 '제 8의 맴버'임을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 2009. 6. 8.
무한도전, 정치인들에게 한수 가르치다 무한도전이 정치인들에게 한수 가르쳐주었습니다. 도탄에 빠진 경제살리기를 위해 김태호PD와 무도 맴버들은 경제살리기 특집으로 서민경제의 상징인 삽겹살집과 치킨집을 찾아가 위대(胃大)한 프로젝트를 감행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의도를 향한 기습공격이었고, 작전은 대성공이었습니다. 이번주 보여준 박명수의 ‘기습공격’은 최근의 경제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기집을 기습해 가게 사장님의 희망 매출금액을 달성한다는 내용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1시간안에 가게의 희망매출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박명수가 모든 비용을 지불하며, 희망매출을 돌파하면 ‘무한도전’ 제작진이 고기값을 계산하는 방식이었는데, 박명수가 삼겹살 목표 250인분을 달성하지 못해 음식값 167만원을 지불했습니다. 박명수가 제안했지만 선뜻 이를 받아들여 영세.. 2009. 5. 17.
무한도전 달력 20억 판매가 주는 의미 무한도전 달력 판매가 한달여만에 50여만부를 판매해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력 판매는 작년에도 했지만 10만부 정도에 그쳤는데, 올해는 1월말까지 60여만부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달력은 1부당 탁상용이 3,500원 벽걸이용은 4,500원이며, 배송료까지 포함하면 6천원정도입니다. 달력 1부에 6천원을 주고 사기란 선뜻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은행이니 기업에서 주는 달력도 많고 공짜로 얻는 달력들도 무한도전 달력에 비해 질이나 구성면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도 달력이 팬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현재 50여만부가 넘게 팔린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MBC의 언론노초 총파업과 무한도전 제작진의 파업참여에 대한 팬들의 지지와 성원.. 2009. 1. 10.
무한도전을 무한 응원하는 이유 무한도전이 2009년 첫 출발을 봅슬레이 특집으로 17일 시작합니다. 작년 유엔미(You&Me) 콘서트 이후 MBC본부의 언론노조 파업 참여로 새해 첫주와 이번주까지 어쩔 수 없이 재방송을 합니다. 무도 맴버들은 본의 아니게(?) 달콤한 휴식과 재충전을 하고, 시청자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려는 듯 시속 120km 이상으로 달리는 봅슬레이를 타고 팬들에게 달려올 예정입니다. 7일 무도 맴버 6명 모두 일본으로 출국을 했습니다. 무한도전이 정상화된 것에 대해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 파업에 참여했던 김태호PD 등 제작진에 대해 격려의 박수를 먼저 보냅니다. 주말 예능 프로중 유일하게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것 무한도전이며, 단순 오락 프로 차원을 넘어 무한 응원을 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 2009. 1. 8.
무한도전 재방송 보며 반갑고, 뿔난 이유 이번주 무한도전은 예상한대로 재방송됐습니다. 언론노조 총파업에 무한도전 제작진이 참여하여 파행방송이 불가피했지만, 재방송을 보며 즐거웠던 것도 있었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주말 저녁에 온가족이 저녁을 먹으며 무한도전을 시청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긴 것에 대해 누구를 탓해야 하는지를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더 이상 논하지 않겠습니다. 무도를 보기 전에 게시판을 보니 "MBC제작진의 사정으로 인해 본방송 시간대인 6시 35분 재방송으로 대체하니,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는 관리자 공지사항글이 떠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습관적으로 무한도전에 채널을 고정해 놓고 보면서 먼저 반가운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하하의 모습을 다시 보는 것과 또 하나는 무도의 빼.. 2009. 1. 3.
무한도전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무한도전 맴버들의 도전은 끝이 없습니다. 연말인데 올 한해 진행되었던 무도 주요 장면을 모아 특집으로 꾸며도 되는데 또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유앤미(You & me)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작년에 했던 "Thank you 콘서트"가 "Sorry 콘서트"라 할 정도로 미흡했다고 판단해 올해는 무도맴머들이 마음 먹고 50일전부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라는 무도 맴버들은 어떤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는 겁을 먹고 망설이지만 일단 시작하고 나면 무섭게 달려듭니다. 연말에 준비한 콘서트 내용은 재즈 합동연주, 개인공연, 빅뱅의 M/V도전 등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다 소화해내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갑니다. 합.. 2008. 12. 20.
무한도전, 태호PD는 유격훈련 교관 무한도전 에어로빅편 특집 3편의 압권은 지옥훈련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무도 맴버들을 전국체전 에어로빅대회에 출전시켜야 하는 태호PD의 고뇌에 찬 결단(?)이었습니다. 맴버들은 바닷가로 모이라는 스탭진의 연락에 따라 하나 둘씩 모이는데, 몸이 퉁퉁 붓고, 다리 관절이 아프고... 하나같이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바닷가로 나오니 기분은 좋은가 봅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바로 지옥훈련이었습니다. 태호PD를 원망해 보지만 어느새 그는 유격훈련 교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군대에서 가장 힘들고 받기 싫은 것이 바로 유격훈련입니다. 빨간 모자를 쓰고 검은 안경을 쓴 공포의 유격훈련 교관! 태호PD가 바로 그 유격훈련 교관이 되었습니다. 에어로빅 대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태호PD가 선택한 최.. 200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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