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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방2

'무도' WM7, 리얼 감동 예능의 진수다 무한도전 WM7 경기를 보면서 방송 내내 웃었다. 그런데 그 웃음 속에는 뭔가 콧날이 시큰한 게 있었다. 지난주 정준하가 근육통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것을 보고 우려과 걱정이 많았다. 아니 맴버들에게 위험한 도전을 하게한 제작진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그런데 부상의 위험과 경기 당일 닥친 어려움속에서도 맴버들 서로가 '괜찮아?', '힘내자!'라고 격려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 예능 프로의 '리얼(rael)' 문제를 많이 거론하는데, 무한도전의 WM7 경기는 말 그대로 리얼 그 자체다. 티클만한 연출도 없는 실제상황이다. 장충체육관을 가득메운 4천여명의 관중들 함성과 열기는 마치 포항제철의 용광로보다 더 뜨거웠다. 체육관이 너무 들썩 들썩해서 무너질 것만 같았다. 이런 관중들의 열기속에서 '무도.. 2010. 9. 4.
‘무도’ 촬영지 비화는 철거민의 아픔이었다 무한도전은 가끔 촌철살인의 자막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곤 했습니다. 예능 프로가 시사성 있는 자막, 그것도 MBC 클로징 멘트만큼 힘없는 서민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은 오직 '무도' 김태호PD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른 예능 프로에서 이런 자막을 한번도 본 일이 없습니다. 이번주 무도가 방송한 것은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이었습니다. 단순히 미국 FOX에서 방송되던 미니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를 패러디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청했습니다. 맴버들이 죄수와 형사로 나뉘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졌는데, 죄수들이 박명수 등에 적힌 암호를 해독해서 찾아간 곳은 남산 시민아파트, 동대문구 창신동 연예인 아파트, 그리고 김포공항 옆에 위치한 강서구 오쇠동이었습니다. 그런데 방송후 연예인아파트가.. 2009.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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