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화1 중학생 딸에게 손찌검을 하고 보니 자식 이기는 부모가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삼성의 고 이병철 회장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세가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목숨이요, 둘째는 골프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식이라고 합니다. 부자 아빠도 가난한 아빠도 자식 이기기는 그만큼 힘든가 봅니다. 자식을 낳아 키우면서 가장 힘든 때가 아마도 중학생 때가 아닌가 합니다. 요즘 저희집은 중학교에 다니는 큰딸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남들처럼 공부를 잘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학생으로서 지켜야할 생활 자세가 부모들의 생각과 너무 차이가 나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습니다. '사춘기라 그렇겠지' 하고 넘기기에는 도가 지나쳐 지난 주말에는 딸에게 고성을 질렀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밥을 먹기 위해 딸의 방을 들어가 깨웠더니 '5분.. 2009. 3.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