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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역4

레트로 감성 뿜뿜~ 남양주시 능내역 어느새 2월, 날씨가 따뜻해져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얼마 전에 저는 흑백 사진 보듯이 레트로(retro, 복고) 감성이 물씬 풍기는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능내역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성지로 알려진 능내역으로 가보실까요? 능내역은 주차장이 있는데, 그리 넓지 않습니다. 저는 평일 아침 일찍 가서 여유 있게 주차했는데요,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사람이 와서 주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능내역 옆에 카페가 있으니 차 한잔 마시면서 주차할 수도 있습니다. 능내역에 가보니 마치 오래된 앨범 속의 흑백 사진을 다시 꺼내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열차는 다니지 않지만, 기차여행 추억을 찾아온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으로 평일에도 붐볐습니다. 빛바랜 사진처럼 추억 열차.. 2024. 2. 1.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다산 정약용유적지 정약용유젹지가 있는 조안면은 슬로 시티입니다. 조안면에 물의정원, 마음정원 등이 있어 주말이면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이 바람을 쐬러 오는 곳이죠. 그중 마재마을은 정약용(1762~1836)이 태어나고 생을 마감한 곳입니다. 정약용유젹지는 남양주시 8경 중 제1경입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답게 주차장이 아주 넓습니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이 방문해서 저는 평일에 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니 정자가 보이는데, 천일각입니다. 다산의 18년 강진 유배 생활 중 1808년(순조 8)부터 10여 년 동안 거처하던 다산 초당에서 약 110m 정도 떨어진 곳에 세워진 정자입니다. 천일각은 전남 강진에 있지만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도록 문화의 거리에 재현해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정약.. 2023. 12. 16.
추억의 기차여행을 떠나자! 남양주 능내역 하늘이 유난히도 푸르고 구름이 솜털처럼 느껴지던 날, 능내역은 꼭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반겨주면서 말이죠. 처마에 거미줄도 있고 누군가 써놓은 낙서, 간판도 먼지가 많이 끼는 등 그리 깔끔하지 않지만요, 왠지 정겹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선 기차역인 능내역은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에 있었습니다. 1956년 5월 1일 역무원이 없는 무배차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그러다 2001년 신호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12월 중앙선 노선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어 능내역을 지나지 않게 되었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역이 폐지되었습니다. 열차는 다니지 않지만, 역사의 추억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역을 이용했던 수많은 사람의 기억은 지울 수 없으니까요. 현재 .. 2022. 10. 4.
한국 천주교 요람지 남양주시 마재성지 우리나라 곳곳에 천주교 성지가 많은데요, 그중 경기도 남양주시에 마재성지가 있습니다. 마재성지에 가면 한옥 담장에 ‘마재성지’라고 쓴 글이 보입니다. 성지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천주교 성지지만, 다산길 2코스 경유지이기도 합니다. 마재성지 주차장은 성지 안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곳은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올 수 있어 항상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마재성지에 들어가기 전에 외관부터 둘러봤습니다. 종교적 성지라기보다 시골 부잣집 담장을 보는 듯합니다. 굉장히 한국적입니다. 성지 안으로 들어서려니 안내판 기둥에 ‘한국 천주교의 요람지’라고 세로로 쓰여 있습니다. 이곳은 남양주시지만, 천주교 의정부 성가정 마재성지입니다. 고래 등 같은 한옥 건물이 앞에 보이는데요, 도마성..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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