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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10

정선희, 치떨리는 마녀사냥이 무섭다 정선희, 그녀는 진정 남편을 잡아먹고 시댁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녀일까? 고 안재환의 죽음 이후 방송이나 뉴스에 나올 때마다 그녀에게 쏟아진 비난과 온갖 욕을 생각해보면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SBS가 라디오 봄 개편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정선희의 '다 아는 이유로 밤에 잠을 못잔다'는 말을 두고도 안재환을 들먹이며 그녀를 비난하고 있다. 아직도 방송이나 뉴스에 나올 때마다 그 비난은 계속 된다. 이제 정선희에 대한 치 떨리는 마녀사냥을 끝낼 때도 되지 않았는가? 정선희는 봄개편으로 심야 라디오프로 DJ를 맡게된다고 한다. 그녀는 기자간담회에서 심야 라디오프로라 해도 조용한 방송이 아니라 시끄럽고 유쾌한 방송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다 아는 이유로 밤.. 2011. 3. 31.
'해투3' 황정민, 망가짐의 미학을 보여주다 아나운서 하면 늘 반듯하고 표준말을 구사하기 때문에 좀처럼 흐트러진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아나운서가 되려면 천문학적인 경쟁률, 로또 경쟁이라 할 정도로 바늘 구멍을 통과해야 하죠. 입사해서도 곧 바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아니라 발음 연습, 곧은 표정, 자세 등을 배우고서야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뉴스 앵커 자리에 오른 아나운서는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에요. 어제 '해투3'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KBS 황정민, 김경란, 오정연, 전현무가 출연했어요. 처음 아나운서 4명이 출연한다는 말에 '재미없겠다' 생각했는데, 끝날 때까지 배꼽 잡게 웃었습니다. 네 명 모두 큰 웃음을 주었는데, 그 중 황정민 아나운서가 보여준 엉뚱 발랄한 매력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녀는 9시 뉴스데스크에서 꼿꼿.. 2010. 9. 17.
김용준을 '찌질이'로 만든 황정음 베드신 어제 '자이언트'에서 주상욱과 황정음의 베드신이 있었습니다. 극중 조민우(주상욱)는 조필연(정보석)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미주(황정음)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 사람은 조필연이 미주의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주를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는 조민우의 반항에 조필연은 분을 참지 못하고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조필연이 돌아간 후 미주는 집에도 가지 않고 민우를 정성스럽게 간호했고, 밤이 깊어 두 사람은 눈이 맞아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황정음-주상욱의 베드신 장면을 보면서 황정음의 실제 연인 '김용준이 보면 씁쓸하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김용준이 트위터에 사진과 글을 올렸네요. 황정음의 베드신 장면을 보며 김용준이 담배를 피는 듯한 장면인데, '.. 2010. 9. 1.
'선덕', 구동역 이중문 출연 씁쓸한 이유 옛 말에 '배나무밭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고 했어요. 모든 행동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특히 연예인들의 모든 행동거지는 대중들의 눈에 띄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죠. 이번주 에 투입된 이중문을 보고 그가 이요원의 사촌동생이과 같은 소속사라는 것 때문에 많은 생각이 스쳐가네요. 이중문은 월야(주상욱)의 왼팔 역할을 하는 '구동'역을 맡아 출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작진이 비밀병기로 투입한 비담 김남길, 춘추 유승호에 비해 무게감은 없어 보입니다. 일단 가야파 월야의 왼팔역이니 덕만과는 반역자의 관계로 먼저 출연하는 겁니다. 덕만은 가야파의 '복야회'를 척결하기 위해 유신을 유배까지 보내며 월야와 설지 등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는데, 어제 월야와 담판을 지어 가야세력을 춘추의 휘하.. 2009. 12. 2.
‘우결’, 가인의 고달픈 시집살이 계속될까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에 출연중인 가인의 시집살이가 만만치 않아요. 지난주 너무 고된 시집살이를 한 터라 오늘 ‘우결’에 힘들다고 출연 못하는 건 아니겠지요? 핑크빛 신혼생활을 꿈꿨던 가인은 지난주 처음으로 시댁(?)을 방문했다가 시아주버니, 시동생으로부터 고된 시집살이를 당했는데요, 시집식구들보다 옆에서 한술 더 뜨는 남편 조권이 무척 미웠을 거에요. 연상 연하 커플 가인과 조권의 신혼살림이 깨가 쏟아지지만은 않습니다. 2살 아래 남편인 조권이 연상의 가인에게 고분고분할 줄 알았는데, 이건 뭐 60넘은 영감님처럼 왜 그리도 잔소리가 많은지 가인이 돌아버릴 지경이에요. 조권은 팬들이 선물해준 ‘조권의 생활백서 100’을 가인에게 들이대며 생활백서대로 신혼생활을 해달라고 하는데, 하나부터 백가지 모두 지키.. 2009. 11. 14.
퇴직 앞두고 가계부 쓰기 시작한 사촌형님 나이가 들수록 여자는 드세지고 남자는 여자처럼 변합니다. 슬픈 드라마를 보면서 훌쩍 훌쩍 눈물을 흘리는 건 주로 여자들이지만 남자들도 나이가 들면서 훌쩍 훌쩍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바로 40대 이후의 성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남자들은 여성호르몬이, 여자들은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점점 증가하여 여자는 남자처럼, 남자는 여자처럼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들이 정년 퇴직을 앞두고 가장 걱정하는 것도 나이가 들수록 드세지는 마나님을 무서워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경제권까지 아내에게 있을 경우엔 가정의 주도권까지 빼앗기게돼 매사 아내의 눈치를 보고 살게됩니다. 회사에 다니며 매달 월급을 꼬박 꼬박 타다줄 때는 남편 대접을 해주었는데, 퇴직후에는 하루 세끼 집에서 밥을 다 먹는 이른바 '삼식이.. 2009. 5. 9.
심수봉, 유신의 심장을 안고 산 30년 가수 심수봉이 데뷔 30년을 맞이했습니다. 1978년 제 2회 MBC 대학가요제 '그때 그 사람'으로 참가했는데 입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대학가요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순수 창작 가요를 대상으로 출전했는데, 트로트를 들고 나온 심수봉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녀가 대학가요제에 참가한 이유는 입상자에게 음반을 내주었기 때문인데, 기념 음반이라도 하나 낼 마음으로 나갔지 가수가 되려는 마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입상도 못한 '그때 그 사람'이 히트하면서 가수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때 그 사람'의 인기가 너무 하늘을 찌를 듯 해서 데뷔하자 마자 KBS 올해의 신인가수상,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일약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이런 신데렐라 운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 2009. 4. 27.
남편 몰래 식당일 하던 아내의 눈물 보니 중소기업에 다니며 실직 당하지 않고 다니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사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얼마전 경제신문에서 본 대기업 연봉은 외환은행이 평균 7,246만원이고 삼성전자는 6,040만원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부장급이지만 삼성전자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회사규모가 적기 때문인데 이것도 감지덕지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이 봉급으로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 학비 대가며 생활하기가 너무 빠듯합니다. 저축은 고사하고 한달 한달 마이너스 안나면 다행입니다. 제 월급이 한달에 실수령액 기준 220만원 정도입니다. 이중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 학원비와 학비로 한달 평균 10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여기에 집을 살때 받은 대출 이자 42만원, 아파트 관리비와 통신요금 등 제 .. 2009. 4. 7.
'내조의 여왕', 내숭 여왕으로 변신한 김남주 김남주가 내조의 여왕이 아닌 '내숭 여왕'으로 완벽하게 변신중이다. 월화드라마로 즐겨보던 이 끝난후 후속작 이 방송되길래 재미 있으려나 하고 첫 방송을 봤다. 그런데 첫회를 보니 김남주가 좀 웃긴다. 아니 웃기기보다 그녀의 ‘내숭’이 신선하다. 김남주는 내숭뿐만 아니라 때론 망가지기까지 한다. 자동차 접촉사고로 꾀병입원을 한후 병실에서 떡볶이를 먹다가 남편에게 파편이 튀게하는 등 CF에 나오던 그 고상한 이미지는 다 어디로 가고 오랜만에 출연해서 이렇게까지 나오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김남주가 결혼해서 그런지 역시 아줌마들의 심리 묘사를 잘 해주고 있다. 영원히 아름다운 꽃은 없다. 이젠 김남주도 완벽한 아줌마다. 김남주 하면 단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그동안 CF퀸으로 활약해 왔는데, 에서 ‘패밀 리가 .. 2009. 3. 18.
바람난 아내, 알고도 모른체 하는 이유 요즘 드라마를 보면 ‘막장’이 대세라고 하며 불륜을 끼워 넣지 않으면 극 전개가 안될 정도로 불륜 신드롬에 빠진 듯 합니다. ‘아내의 유혹’에서 아내까지 죽여가며 바람 피우다 복수를 당하는 교빈(변우민), ‘미워도 다시 한번’에 등장하는 중년의 불륜남 이정훈(박상원) 등을 보면 막장=불륜=시청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듯이 보입니다. 드라마는 그 시대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하는데, 드라마속처럼 주위에서도 불륜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은 중소기업입니다. 물류업 회사라 운전기사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물류송장을 들고 제 사무실을 드나들던 40대 P씨가 술 한잔을 하자고 해서 몇일전 나갔더니 조금 황당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것입니다.. 200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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