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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2

김여진 출연금지보다 삐딱한 시선이 더 충격이다 배우 김여진이 '시선집중'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참 잘 됐구나!' 했는데, 그 기대를 MBC가 저버렸다. 뉴스를 보니 MBC측은 김여진이 출연하지 못하도록 소셜테이너의 출연을 제한하는 '고정출연 심의조항'을 변경해 13일 이사회에서 부랴 부랴 통과시켰다고 한다. 여기서 고정출연자라 함은 '주 1회 이상 출연자'를 말하는데, 김여진 때문에 이 조항을 아예 삭제해 버린 것이다. 이 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시선집중'에 격주 1회 출연하기로 예정됐던 김여진도 고정출연자로 분류가 돼 출연이 안된다는 것이다. MBC는 배우 김여진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다. 그녀를 의식해 고정출연 심의조항까지 서둘러 만들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 심의조항이라는 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이다. 주 1회 이상 출연자=.. 2011. 7. 15.
열린음악회가 故 이병철 추모 음악회? 도대체 국민의 방송 KBS가 맞나요? '열린음악회'에서 안내 책자에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회장을 홍보하는 문구를 넣어 특정 사기업 음악 프로로 전락시켰다는 뉴스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이병철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라면 개인을 위한 음악회 성격인데, 북한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물론 고 이병철회장이 우리 경제에 미친 영향과 공로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공영방송에서 특정 기업을 홍보해주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는 것은 국민의 방송이길 포기하고, '삼성 방송'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 3월 27일 '열린음악회'는 부산에서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녹화했습니다. 장소가 부산 신세계 팬텀 시티다 보니.. 201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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