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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2

바람에 실려 이홍기, 아이돌 편견을 깬 가창력 임재범의 '바람에 실려'가 이제야 감을 잡은 것 같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임재범의 잠적과 산만한 편집 등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어제는 달랐다. 특히 임재범이 UC 버클리대에서 '데스페라도'(Desperado)를 부를 때는 그의 자유로운 영혼을 보는 듯 했다. 대학강당이라 음향시설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임재범의 노래는 버클리대생들의 영혼을 울리기에 충분할 만큼 좋았다. 그런데 임재범보다 더 놀랐던 건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부른 임재범 노래 '고해'였다. LA 키클럽 공연을 마치고 새 맴버 이홍기가 도착했다. 록대디 임재범에게 한 수 배우러 온 아이돌이다. 5일간 체류하면서 임재범의 음악여행에 합류한 객원 맴버다. 바다낚시를 하기 위해 이홍기는 임재범과 배위에서 첫 상면을 했다. 이홍기로선 감히 임재범.. 2011. 10. 17.
'세바퀴' 정성호, 임재범 흉내는 처절한 생존본능 어제 '세바퀴'에 나온 정성호를 보고 시청자들은 '어? 임재범이네'하고 착각했는지 모른다. 정성호는 '개그야'에서 '주연아' 코너로 인기를 끌던 개그맨이다. 8년간의 무명생활 끝에 '개그야'로 간신히 이름을 좀 알렸는데, 그 이후로 이렇다 하게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정성호가 다시 들고나온 비장의 무기가 바로 임재범 흉내다. '세바퀴'에 나온 정성호는 임재범처럼 짧은 머리에 중절모까지 쓰고 나왔다. 임재범 도풀갱어라고까지 불리는 정성호는 임재범을 통해 처절한 생존본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버라이어티에 밀린 개그프로는 심야프로에 편성돼 개그맨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지난 2월 MBC가 '웃고 또 웃고'란 프로를 신설했는데 방송시간이 금요일 밤 0시 45분이다. 아무리 재미있다 해도 이 시간에 .. 201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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