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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2

'장키스', 김현중 이름이 아까운 드라마 수목극에서 유독 고전을 하고 있는 MBC가 김현중을 내세워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스' 표기)로 명예회복에 나섰는데, 첫 방을 보니 김현중 이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 해도 현실성이 너무 없고, 스토리 전개는 왜 이렇게 더니나요? 성질 급한 사람은 채널 많이 돌렸을 거에요. 어제 1회는 김현중이 주인공인데 회상신으로 대사없이 몇 번 나오더니 첫 대사가 34분이 지난 후에 나오더군요. 캐릭터 자체가 까칠하기 때문에 말보다 행동으로 연기한다 해도 정소민과 그 주변인들 얘기만 나오다 보니 김현중보다 봉준구역을 맡은 이태성이 더 매력이 있어 보이던구요. 원작만화 분위기를 살리려고 했나요? 몽환적 분위기속에 백마가 등장하고 숲속에서 나무에 기대 잠을 자던 오하니(정소민.. 2010. 9. 2.
‘무도’, 몸개그의 진수를 보여준 춘향뎐 우리나라 고전 러브스토리의 대명사 은 영화, 드라마, 연극, 코미디 등 아마 가장 많이 등장한 소재입니다. 이 소재를 가지고 무한도전이 이번주 춘향전에 도전했습니다. 고전 ‘춘향뎐’에 도전했으니 무한도전 프로도 ‘무한도뎐’이 되겠네요. 무도가 도전한 춘향전은 좀 색다릅니다. 미모, 지성, 지조, 품위, 팔등신 등 다 필요 없습니다. 무한도전 여섯 춘향이가 펼치는 신 춘향뎐은 고전과 현대가 합쳐진 리얼 버라이어티 ‘춘향뎐’이었습니다. 21세기형 新 ‘춘향뎐’은 몸개그를 통한 웃음이 최고였고, 왕답지 못한 임금과 춘향이를 능멸하려는 변사또를 통해 우리 정치를 통렬히 비판한 한편의 정치패러디였습니다. 무도판 '춘향뎐'에는 몸개를 통한 웃음과 재미, 정치 패러디까지 담겨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맴버 6명이 현대판.. 200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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