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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3

'개그콘서트', 동혁이형의 통쾌한 한 방 동혁이형이 또 한 방을 날렸다. 그것도 지엄하고 높으신 국회위원들에게 한 소리인데 왜 이리 통쾌할까? 바로 얼마 전에 통과된 '국회위원 평생 연금법'에 대해 국민들을 대신해 울분을 토해주었기 때문이다. 국회위원을 단 한 번만 해도 죽을 때까지 매달 120만원의 연금을 받는다니 세상에 이런 법이 또 어디 있나? 정말 이래도 되는 건가? 동혁이형의 쓴소리가 통쾌하면서도 왜 이리 걱정될까? 이러다 동혁이형이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기라도 한다면, 통쾌한 쓴소리도 더 이상 듣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하면 국회에서 여야가 당리당략을 위해 치고 받고 싸우는 모습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여야가 하나가 돼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법안이 있으니 바로 국회의원 연급법이다. 국회의원을 단 한번만 해도, 심지어 .. 2010. 9. 6.
‘하이킥’, 신세경은 청순 가련녀다 요즘 시트콤 이 말 그대로 지붕을 뚫고 있습니다. 이순재 등 출연배우 모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신세경은 출연 초부터 남성들에게 ‘청순글래머’로 떡실신녀 황정음과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세경의 얼굴은 청순형이지만 몸매는 김혜수 뺨치는 글래머를 자랑하기 때문에 청순글래머란 말이 붙여졌습니다. 청순글래머의 원조는 사실 신민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이킥’이 워낙 인기를 끌다보니 신세경에게 청순그래머란 말을 붙여준 것인데, ‘하이킥’에서 신세경의 캐릭터는 청순글래머가 아니라 ‘청순가련녀’입니다. 그럼 왜 신세경이 청순가련녀일까요?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빚더미에 앉은 아빠 때문에 첩첩산골에서 숨어살다가 동생 신애를 데리고 서울로 무작정 상경해 주유소 알바부터 시작해 온갖 고생을 다합니다.. 2009. 12. 25.
바람난 아내, 알고도 모른체 하는 이유 요즘 드라마를 보면 ‘막장’이 대세라고 하며 불륜을 끼워 넣지 않으면 극 전개가 안될 정도로 불륜 신드롬에 빠진 듯 합니다. ‘아내의 유혹’에서 아내까지 죽여가며 바람 피우다 복수를 당하는 교빈(변우민), ‘미워도 다시 한번’에 등장하는 중년의 불륜남 이정훈(박상원) 등을 보면 막장=불륜=시청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듯이 보입니다. 드라마는 그 시대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하는데, 드라마속처럼 주위에서도 불륜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은 중소기업입니다. 물류업 회사라 운전기사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물류송장을 들고 제 사무실을 드나들던 40대 P씨가 술 한잔을 하자고 해서 몇일전 나갔더니 조금 황당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것입니다.. 200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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