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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계4

동이, 민폐 캐릭터 개둬라와 장무열 사극 '동이'가 14부 연장 후유증이 만만치 않네요. 50부작으로 깔끔하게 끝냈더라면 지금쯤 갈등 스토리가 절정에 다다르며 시청률 30%를 넘을 수도 있었는데, 결국 동시간대 '자이언트'에도 밀리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사실 14부 연장 방영한다고 했을 때 시청률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자이언트에 밀린다고까지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어제 '자이언트'가 22.9%, '동이'가 21.3%로 차이는 근소하지만 연장방송 후유증에 시달리는 동이의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이' 연장방송으로 등장한 인물이 바로 개둬라와 장무열입니다. 두 인물 모두 검계 문제로 등장했지만 검계 스토리를 너무 질질 끌다보니 시청자들이 외면해버린 겁니다. 42부만 해도 개둬라가 장무열의 함정에 빠지는 모습은.. 2010. 8. 11.
동이, 부활한 검계 수장이 장무열? 어제 '동이' 40부는 두 가지 얘기가 나왔지요. 부활한 검계수장의 정체, 그리고 대사헌 장익헌 영감이 죽을 때 남긴 수신호 의미입니다. 동이가 그렇게 알고 싶어 하는 수신호 의미는 이번주 밝혀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음주로 또 미뤄졌네요. 예상한 대로 새로운 검계수장(삿갓맨)은 동이의 어릴적 친구 개둬라였습니다. 남인의 악행이 드러날 수신호와 부활한 검계조직은 아무래도 장무열(최종환)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어요. 장무열이 검계 조직을 재건시켜 서인들을 죽이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10여년 전 와해된 검계 조직을 개둬라가 재건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석연치 않습니다. 검계조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동굴로 잠입한 차천수와 개둬라가 만났습니다. 차천수는 개둬라에게 왜 검계를 부활시켰는지 물었고, 개둬라는 .. 2010. 8. 4.
동이, 숙종은 족집게 과외의 달인? 어제 ‘동이’ 13회는 천신만고 끝에 천비에서 감찰부 나인으로 신분이 바뀐 동이가 정기시재 때문에 하마터면 다시 천비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그러나 인현왕후와 숙종의 도움으로 재시험 끝에 배강시제를 통과했습니다. 감찰부 유상궁(임성민)은 동이를 궁에서 쫓아내기 위해 부당하고 온전치 못한 방법으로 정기시재를 치뤄 동이는 그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인현왕후의 도움으로 3일 뒤 다시 정기시재를 치루게 됐는데, 숙종의 놀라운 족집게 과외 때문에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동이에게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를 콕콕 찍어 준 숙종이야말로 조선판 족집게 과외의 달인이었습니다. 그럼 숙종이 동이에게 가르쳐준 놀라운 족집게 과외 실력을 한번 볼까요? 동이가 천비에서 감찰부 나인이 되기까지는 알게 모르게 숙종.. 2010. 5. 4.
동이 한효주, '선덕여왕' 인기 이어갈까? 드디어 ‘동이’의 타이틀롤 한효주가 등장했습니다. 대사도 없고 분량도 엔딩 부분에 잠깐 등장했습니다. 한효주는 이준기의 ‘일지매’ 이후 2년 만에 정통 사극에 출연하는데, 초반 ‘동이’의 시청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부담감을 안고 등장했습니다. MBC가 ‘선덕여왕’ 이후 사극의 자존심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작품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는데, 아직 시청자들의 반응은 시쿤둥 합니다. 한효주의 등장으로 ‘동이’가 시청자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고 ‘선덕여왕’처럼 MBC 사극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까요? 4회까지 아역 김유정이 한효주를 대신했는데, 나름대로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하다보니 엉성하기도 하고 빈틈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풍등을 하늘높이 띄우는 장면은 몽환적인 분위기도 나고 화면 전체가 아름다운 풍등으로.. 201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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