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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비평413

무한도전의 길,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꾸다 지난주 방송된 ‘벼농사’ 특집은 단연 2PM의 박재범 출연이 화제였습니다. 한국 비하 논란으로 미국으로 떠난 박재범이 지난 5월 모내기때 촬영한 화면은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 박재범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박재범 출연 화제속에 또 하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길이었습니다. 길은 뜬금없이 지난 4월 김연아특집 ‘축제의 무도’때 정준하 대타로 첫 출연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정준하를 대신한 1회성 출연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길의 ‘무도’ 출연을 두고 그동안 참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 논란을 두고 김태호PD는 고정 맴버가 아니라고 했다가 지난 6월 '제 8의 맴버'라고 밝혔었죠. 이를 두고 팬들은 '길 출연은 절대 안된다'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전진보다 재미있다'는 등 많은 의견과 충고가.. 2009. 10. 26.
아이비, 백지영을 롤모델로 삼아라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가 2년 만에 컴백합니다. 아이비하면 가창력 있는 댄스가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스캔들로 인한 부정적 이지지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2년 만에 컴백하는 그녀로서는 발라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최근 가요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긍정적 이미지도 있지만 전 남자친구 협박 동영상 사건 등 그녀를 둘러싼 스캔들 역풍을 어떻게 차단할 것인가 재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아이비는 2년간의 공백기간 중 여러차례 재기를 모색해왔지만 여의치 않았는데, 최근 걸그룹 열풍이 식자, 컴백을 서두른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비가 재기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아픔을 겪은 후 예능 프로에서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백지영을 롤모델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백지영은 1999년 데뷔하자마.. 2009. 10. 21.
김제동의 ‘오마이텐트’, 정규편성 필요하다 김제동이 4년간 진행해왔던 KBS의 이 지난주 마지막 방송됐습니다. 그는 마지막 방송을 끝내면서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녹화 3일 전에 하차통보를 받은 김제동이 억울한 면이 없겠습니까? 그는 마지막 방송에서 뭔가 복받친 설움과 감정을 절제하려 애쓰는 듯이 보였지만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출연했던 게스트들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지막 방송전인 지난 금요일(10월 16일)에 가 첫 방송됐습니다. 김제동이 진행하는 프로라 그런가요? 시청율이 10.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이라 11월 개편때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될지는 MBC 편성국에서 결정할 일이지만 요즘 예능과는 달리 시청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프로기 때문에 계속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009. 10. 19.
‘무도’ 벼농사, 예능의 새 지평을 열다 예능 프로의 범위는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요? 이런 우문(愚問)을 하는 이유는 어제 방송된 ‘벼농사특집’이 예능 프로 그 이상의 모습으로 예능 프로의 새 지평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방송국 스튜디오와 농촌 마을에서 웃고 떠들며 밥해먹고 여행 떠나는 이른바 요즘의 리얼 버라이어티와는 달리 ‘벼농사특집’은 오락의 범위를 넘어선 다큐 프로 같은 예능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어제 방송된 벼농사특집은 올부터 추진돼왔던 장기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김태호PD가 비밀리에 추진해왔는데, 박명수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처음 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기획, 준비단계까지 포함한 제작기간만 무려 1년이라네요. 단일 특집으로는 가장 긴 특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작기간만 보면 영화 한편을 제작하고도 남는 기.. 2009. 10. 18.
낸시랭은 예술가인가, 외설가인가? 낸시랭은 뭐하는 사람인지 잘 알려지 있지 않은 참 독특한 여자입니다. 연예인도 아닌데 자신에게 비판적인 댓글을 남기는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에게 ‘시간이 많이 남는 루저(백수)’라고 주장해 전국의 백수들을 뿔나게 했습니다. 이에 전국백수연대에서 발끈했습니다. 또한 2회에서는 자신이 ‘배용준의 영어 가정교사였다’, ‘어린 시절 꽃남의 구준표처럼 살았다’ 등 끊임없이 화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처음 낸시랭을 알게된 것은 지난해 9월 안재환이 자살 당시입니다. 안재환의 자살 소식에 그녀가 조문을 하러 왔는데, 오랜지색 상의에 하얀색 청바지, 화려한 귀걸이도 모자라 상의에 ‘120홍보대사, 낸시랭’이라고 적힌 명찰을 붙이고 와 조문객들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컬러 옷을 입고 상가집을 찾았다고 .. 2009. 10. 16.
강심장, 니콜과 구하라도 병풍인가? 어제 2회가 방송됐습니다. 지난주 첫 방송때 나온 시청자들 의견은 ‘서세원의 토크박스와 비슷하다’, ‘G드레곤과 YG기획사 홍보방송을 보는 듯 하다’, ‘24명의 출연자중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병풍이었다’, ‘산만하고 신선함이 없다’ 등 주로 비판적인 의견이 주류였습니다. 어제 방송된 2회도 물론 첫 방송 때와 같은 비판적 요소들이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YG기획사 출신 가수들을 지나치게 편애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G드레곤, 2NE1 등이 요즘 인기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해도 20명이 넘는 게스트중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YG출신만 너무 편애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회 방송 출연자를 보면 2NE1, 현영, 인순이, 낸시랭, 홍석천, 솔비, 김효진, 브라이언, 카라의 니콜과 구하라, 주비트레인.. 2009. 10. 14.
‘무도’, 예능신이 강림한 ‘쩌리짱’ 정준하 정준하가 변했습니다. ‘식신’, ‘바보’ 이미지로만 먹고 산다고 비판도 많이 받았는데, 예능의 기본인 애드리브까지 자연스럽게 구사하면서 2인자 박명수를 궁지에 몰아넣을 정도의 화려한 예능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정준하는 더 이상 과거의 정준하가 아니라는 듯 ‘무도’에서 비중감있게 나오고 있는데, 어제 방송된 2탄 ‘쩌리짱의 푸드 월드컵’은 쩌리짱 정준하의 시대를 예고하는 듯 했습니다. 정준하에게 ‘쩌리짱’이란 별명을 붙여준 것은 박명수입니다. 박명수는 정준하가 그동안 ‘뚱보’, ‘식신’, ‘바보’ 이미지로만 비춰진 것을 안타깝게 여겼는지 지난주 새로운 ‘쩌리짱’이란 애칭을 붙여줬는데, 이 별명이 마음에 들었던지 정준하는 이번주에 펄펄 날았습니다. 톱스타들만 출연한다는 타방송사의 ‘이상형 월드컵’을 패러디.. 2009. 10. 11.
여배우들은 왜 '뒤태'미모까지 신경 쓸까?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걸어가는 여성의 뒷모습을 보노라면 앞으로 달려가서 얼굴까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게 남자들의 심리입니다. 물론 뒷모습이 아름다운 여자들이 모두 얼굴까지 예쁜 것은 아닙니다. 가끔 코미디에서도 뒷모습을 미스코리아 뺨치게 한 후 앞모습은 정반대로 추녀로 화장해 웃음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얼굴 화장과 옷차림도 앞모습만 신경을 많이 썼는데, 요즘 여배우들은 앞모습만 치장해서는 안되나 봅니다. 아찔한 노출 의상을 입고나온 모습을 보면 앞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것은 기본이고, 이제 뒤태, 이른바 뒷모습까지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영화제에 참석한 별중의 별들이 화려한 레드카펫 위를 걸었습니다. 여배우들은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들어오지만 길어야.. 2009. 10. 10.
강심장, 'G드레곤' 홍보쇼에 불과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신개념 토크쇼라는 이 어제 첫 방송됐습니다. 강호동과 이승기가 공동MC로 참여하며 많은 기대와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 말처럼 한마디로 기대 이하였습니다. G드레곤을 포함해 무려 24명의 게스트들을 초청해 물량 공세를 퍼부었지만 한마디로 표절시비가 일고 있는 G드레곤을 위한 '홍보쇼'에 불과했습니다. 솔로 데뷔 이후 G드레곤은 첫 예능 출연으로 을 선택했다는데, 이런 선택에 대해 제작진은 G드레곤만 특별 대우한 것 같습니다. 강호동이 24명의 게스트들을 국가대표 스타라고 했지만 G드레곤 외에 나머지 게스트들이나 시청자들이 정말 국가대표 게스트라고 생각했는지 의문입니다. 한민관, 김영호, 백지영, 장윤정 등도 출연했지만 왜 나왔는지를 모를 정도로 간간히.. 2009. 10. 7.
아이리스의 김태희, CF퀸 한계 벗을까 자티 공인 대한민국 최고 미녀 김태희가 돌아옵니다. 지난 2004년 이후 한번도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CF모델로 TV에 얼굴을 계속 비춰왔기 때문에 장동건과 함께 최고 인기스타로 각광을 받아왔습니다. 그녀가 어제 제작발표회를 통해 드라마 복귀를 알렸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CF모델 한계를 벗고 그녀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연기력 논란을 벗어날지, 아니면 역시 ‘김태희는 CF용이야’ 소리를 다시 들을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김태희 하면 엄친딸, CF퀸, 서울대가 떠오릅니다. 서울대생이지만 서울대 학력조차 그녀의 미모에 가릴 정도로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인입니다. 신이 내린 완벽한 미모를 갖추었는데 학창 시절 공부까지 전교 1등을 도맡아 할 정도로 진정한.. 2009. 10. 6.
1박2일, 은지원의 꽃게잡이 승선은 새옹지마 추석을 맞이해 이 그냥 넘어갈리 없습니다. 요란한 한가위 특집보다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자연스럽게 ‘복불복’ 게임으로 가져간 제작진의 연출력이 돋보인 연평도 특집이었습니다. 특히 접적지역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연평도를 소개하며 여행과 추석의 의미를 잘 살려준 멋진 특집이었습니다. 전통놀이중 윷놀이는 꽃게잡이배 승선을 걸고 한 게임이라 그런지 박진감이 넘쳤고, 명절 때만 되면 고스톱 문화에 익숙한 가정에 윷놀이가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이번주 여행지는 옹진군 연평도, 꽃게가 많이 잡히는 곳입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인천 연안 여객터미날에 모인 맴버들은 바다건너 북녘땅이 보이는 연평도로 향합니다. 배를 타고 가는 길에 송도 국제도시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해상 교량 1.. 2009. 10. 5.
‘무한도전 TV’ 프로그램에 담긴 메시지 ‘애국가부터 애국가까지 모든 방송을 무한도전이 접수한다!’ 지난주 예고방송이 나간 후 추석날 아침부터 무한도전이 접수해버린 방송을 보기 위해 TV를 틀었다가 속았다는 시청자가 꽤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게시판에 왜 추석날 아침부터 무한도전을 하지 않느냐는 항의성 글이 보이는 것을 보면 무한도전이 추석 당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로 하루 종일 방송을 접수한 것으로 오해한 팬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순진함을 넘어 그만큼 무한도전의 능력을 과대평가한 것 아닐까요? 는 무한도전 방송 시간안에서(토요일 18:30~19:50) 모든 MBC 프로그램을 패러디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방송 시작전 화면조정시간부터 애국가방송 후 방송이 끝날 때까지 ‘무도’ 맴버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제작해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무도’ 제작.. 2009. 10. 4.
브아걸 가인, '우결'에 새바람 일으킬까 걸그룹 열풍의 중심에 브아걸의 시건방춤이 있고, 시건방춤의 중심에 가인이 있습니다. 올 여름 3집 '아브라카다브라'로 돌아온 브아걸은 소녀시대, 카라, 2NE1, 포미닛 등 쟁쟁한 걸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20세 안팎인 다른 걸그룹과는 달리 평균 나이가 26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브아걸이 걸그룹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것은 바로 22살의 가인(본명 한가인)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인은 추석 특집부터 의 새신부로 출연할 예정인데, 상대는 연하남인 2AM의 조권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결'은 방송시간대를 토요일 앞으로 옮기고 실제 커플 김용준-황정음, 가상 커플 박재정-유이가 출연중인데 걸그룹의 최고 호감걸 가인과 '깝권' 별명의 조권이 합류함으로써 '우결'은 또 한번.. 2009. 9. 29.
귀선생, '무릎팍'을 능가하는 신통방통 능력 강호동의 를 능가하며 신통방통 고민해결 능력을 보이는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MBC 에서 ‘귀선생’으로 활약중인 정시연(9살)양입니다. 9살짜리라고는 믿기 힘든 재치와 유머감각, 유쾌, 상쾌, 통쾌한 해결책, 고민상담을 하는 출연자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지적은 시청자들이 혀를 내 두들 정도입니다. 놀라운 것은 제작진이 따로 정시연양에게 대본 같은 것을 전혀 주지 않는데, 시연양 혼자 고민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해결책으로 내놓는 것입니다. 이 해결책은 웃음뿐만 아니라 나이든 사람도 깜짝 놀랄 정도의 기발한 생각을 얘기해 시청자들이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귀선생의 고민해결 능력을 보면 포복절도 웃음 뿐만 아니라 티 없이 맑은 눈으로 본 세상사에 대한 깜짝 놀랄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 2009. 9. 28.
최한빛, 편견의 벽을 깬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어제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고등학교 2학년인 김혜진양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트랜스젠더로 화제를 모았던 최한빛은 아쉽게 톱11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겉은 남자였지만, 속은 천상 여자인 사람이 숨어지내던 시대의 편견을 깨고 나왔습니다. 이른바 트렌스젠더들은 일반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고통을 혼자서 끌어안고 살아왔습니다.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고, 보통사람들이 누리는 모든 것을다 하고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법은 트렌스젠더들에게 여성의 지위를 인정해주는 판결을 잇따라 내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를 인정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수 하리수도 남자에서 여자로 인정받았고, 최한빛도 슈퍼모델 대회에 참여하면서 남성의 굴레를 벗어던지며 대중들의 뜨거운 .. 2009. 9. 26.
동방신기-SM의 노예계약 공방 불 붙었다 전속계약 문제를 둘러싼 동방신기-SM의 법정 싸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법원에 낸 증거보전 신청이 받아들여져 이제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의 연예활동과 관련된 회계장부, 영수증, 계약서 등을 공개해야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영업 비밀로 꼭꼭 숨겨둔 매출액과 이익 등이 드러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노예계약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연예계는 대형기획사의 일방적인 계약 문제와 수익분배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이번 동방신기의 법원 판결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동방신기-SM간의 이른바 '노예계약' 문제를 둘러싼 공방에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연예기획사의 전속계약 내용을 보면 .. 2009. 9. 24.
박재범 사태, 너무 영악한 박진영의 정면승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던 박재범 사태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치 두더지 잡기 게임같습니다. 숨었다가 다시 나타나고 숨었다가 다시 나타나고... 이 두더지 게임같은 박재범 사태를 뒤에서 조정하고 있는 것은 JYP대표 박진영입니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박진영은 정말 천부적인 감각을 가졌다고 생각됩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솟아날 구멍을 생각하는 박진영의 머리에 감탄할 정도입니다. 어제 박진영이 밝힌 2차 입장발표문은 박재범 사태와 관련해 너무 영악한 박진영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 비하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박재범 죽이기'가 1차전이었다면 2차전은 박진영이 지난 10일 발표한 1차 입장 발표입니다. 그런데 1차 입장발표는 2PM팬들의 분노로 이어져 박진영이 일방적으로 코너에 몰렸습니다. 코너에 몰리던 .. 2009. 9. 18.
G드레곤에게 굴욕 안겨준 'CD브레이커' 박재범 파문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수면 아래로 잠복해있던 G드레곤의 표절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꺼질듯 하던 G드레곤의 표절논란에 기름통을 부은 듯한 디스곡 'CD브레이커'가 정규 음반 그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빅뱅의 팬으로 G드레곤을 아끼는 마음에서 쓴 곡이라지만 G드레곤과 YG에 제대로 한방 먹인 곡입니다. 특히 '하트브레이커'를 작곡한 GD에겐 굴욕 그 자체입니다. DJ SH란 팬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놓은 'CD브레이커(CDBreaker)'는 가사만 다른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입니다. 그런데 이 가사가 GD에게는 참을 수 없는 모욕으로 비추어질 만큼 노골적입니다. 'CD브레이커'를 들은 네티즌들이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표절논란이 일고 있.. 200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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