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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64

100분 토론, 방송시간 앞당겨야 한다 손석희교수가 진행하는 MBC 이 이번주에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논란'을 주제로 방송되었습니다. 이명박정부가 총 22조원을 투입하는 사업의 마스터플랜이 확정 발표되면서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기 때문에 어제 늦은 밤, 아니 새벽까지 방송을 시청했습니다. 패널은 심영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이용섭 민주당 국회의원, 박재광 미 위스콘신대 교수, 이상훈 수원대 교수등이 참여해서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국책사업인가를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필자는 4대강 살리기 토론 내용에 대한 것보다 방송 시간이 너무 늦은 것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려 합니다. 은 목요일 밤 12시 10분, 정확히 말하면 금요일 새벽 0시 10분부터 2시까지 방송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을 보려면 다음날 출근이 상당히 걱정됩니다. 방송.. 2009. 7. 17.
지하철 풍경, '100원이라도 도와주세요'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버스를 타면 때가 많이 묻고 닳고 닳은 듯한 종이를 승객들에게 나눠주고 버스 한가운데 서서 "저는 어릴적 조실부모한 후 길가에 버려져 청량리 고아원에서 3년간 지내고~~" 라며 종이에 적혀진 내용을 암기해서 도와달라고 하던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모두가 어렵던 그 시절에 버스 승객들은 형편대로 동전도 주고, 지폐를 주기도 하며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었습니다. 한동안 이런 풍경을 보기 힘들었는데, 최근 지하철에서 자주 보고 있습니다. 예전 학교다닐 때 보던 것과 같이 지하철 승객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는데, 내용은 오래전에 봤던 내용과 유사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면서 이런 사람을 보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어제 퇴근길에 만났던 사람은 어찌된 일인지 지하철 객.. 2009. 7. 16.
MBC노무현스페셜, 남자의 눈물을 쏟게하다 남자는 태어나서 딱 세 번 눈물을 흘려야 진정한 사나이라고 했습니다. 첫 번째 눈물은 태어날 때 우렁찬 눈물이요, 두 번째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눈물은 임금이 돌아가셨을 때 흘리는 눈물입니다. 그런데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보고 세 번째 남자의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우리 시대 진정한 임금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제(10일)가 故 노무현전대통령의 49재 안장식날이었습니다. 노전대통령의 고향 봉하마을은 각계 각층에서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그분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정성스럽게 배웅했습니다. 샐러리맨인지라 직접 봉하마을까지 가지 못하고 뉴스로만 그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을 뿐인데, 어제 뉴스후 방송된 MBC스페셜은 다시 한번 그분의 크신 뜻을 펼치지 못하게 한.. 2009. 7. 11.
노무현 vs 체 게바라 티셔츠 열풍 연예인들이 홍보를 위해 티셔츠에 본인의 사진이나 캐리커쳐를 그려넣어 제작한 티셔츠는 많습니다. 또 일부 연예인 팬들은 직접 좋아하는 연예인 티셔츠를 만들어 콘서트나 팬미팅 때 입고 나와 열정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정치인들이 티셔츠 모델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가장 유명한 모델은 역시 혁명가 체 게바라일 것입니다. 한때 우리나라도 젊은층들에게 체 게바라 티셔츠 열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노대통령의 서거후 젊은 이들 사이에 노무현대통령의 디자인이 들어간 티셔츠가 제작되어 영결식때 입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티셔츠의 원본 도안을 담당한 제작자가 상업적인 목적이나 여타 불건전한 목적이 아니라면 어느 곳에 사용해도 괜찮다고 했지만, 영결식후 체 게바라 처럼 젊은이들 사이에 크게 유행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의.. 2009. 6. 24.
방통위는 예능프로를 교양다큐로 아는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에서 예능 프로 , 의 '라디오스타' 코너에 대해 반말과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경징계에 해당하는 '권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방통위'에 따르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51조(방송언어) 3항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MBC에 대해 '반말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현재의 방송에 대해 엄격한 자체 심의를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방통위'의 예능 방송 '권고' 처분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지난 3월 이 방송한 '육남매 패러디'때 맴버들이 허리띠 졸라매기, 베개싸움 등의 게임을 하면서 상대방의 얼굴을 가격하는 장면 등 가학성이 짙은 장면을 수차례 방송했다면서 이때도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 27조 품위 유지, 제 36조 폭력묘사 등의 규정을 위반했다"고 '.. 2009. 6. 22.
남자는 왜 킬힐을 신은 여자를 좋아할까? 여성들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거리에 나가보면 여성들 굽높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15cm나 되는 아찔할 정도의 킬힐(Kill Hill)을 신고 거리를 아슬 아슬하게 활보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울 수록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요즘은 여성의 구두굽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킬힐이 여성들 발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하는데, 킬힐을 신은 여자들을 보는 남성들은 좋기만 합니다. 남자들 치고 섹시한 여성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는다고 모두 섹시한 것은 아닙니다. 남자들이 하이힐을 신은 여성을 좋아하는 이유가 단순히 섹시하게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피상적인 이유지,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사무실.. 2009. 6. 19.
노대통령의 노간지 vs 차승원의 차간지 노무현전태통령이 서거하신후 그분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자, 국민들은 '노간지' 별명을 붙여주며 가신 님을 그리워했습니다. 털털하고 소시민적인 그 사진들은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드라마는 아니지만 최근 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차승원 역시 '차간지'로 불리며, 노간지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대통령으로서의 간지를 보여주었지만 또 한 사람은 탤런트로서의 간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간지 모습이 비슷합니다. 노대통령은 세상을 떠나셨지만 요즘 차승원의 차간지를 보며 '노간지'를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1995년 노무현전대통령의 부산시장 출마때 유세 모습과 에서 차승원(조국)이 인주시 국회의원에 출마해 폭풍연설로 유세하는 모습입니다. 노대통령이.. 2009. 6. 17.
이정희의원, 이제 단식을 끝내야 한다 민주노동당 이정희의원과 한나라당 나경원의원을 두고 6.10 범밈족대회가 열리던 날 두 여성의원이 핫 이슈가 되었습니다. 두 의원의 학력과 경력 등 이력이 비슷하고 현직 국회의원이런 점, 그러나 여야로 엇갈려 한 사람은 단식투쟁, 또 한사람은 패션잡지 모델로 화보촬영을 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의원은 그 미모만큼이나 화려한 정치경력을 자랑합니다. 대변인으로서 이미 많은 국민들에게 얼굴을 알린 2선 국회의원이지만 민주노동당 이정희의원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단식투쟁을 하면서 그녀의 진가가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졌고, 격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정희의원은 지난 6월 10일 단식투쟁 7일째되던 날이었습니다. 만약 병원에 실려가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단식투쟁을 계속하고 있을 것입니.. 2009. 6. 13.
유준상의 정치적 소신에 박수를 보낸다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하신지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봉하마을과 서울광장, 대한문 앞에 길게 늘어섰던 추모 행렬과 열기도 가시고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배우 유준상이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 너무 화가납니다. 경찰청 선생님들 보고계신가요' 라는 제목으로 쓴 글은 짧은 단 5줄의 글이지만,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대신한 글이었습니다. 그의 글에서는 다소 감정이 격한 표현도 있습니다. "육두 문자가 입 앞까지 나옵니다. 이건 아닙니다." , "국민의 소리를 듣고 이 게시글을 다 보십시오. 그리고 부끄러워 하세요. 반성하고 사과하세요. 정치하는 분들 참 부끄럽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담아 마음 먹고 검찰, 정치인들에게 한방 날린 기분입니다. 유준상이 검찰청.. 2009. 6. 9.
조선시대 국장 vs 노대통령 국민장 대한민국 제 16대 노무현대통령의 국민장이 지난 29일 끝나고 이제 정토원에 잠시 잠들어 계십니다. 서거후 7일간의 국민장 기간중 고향 봉하마을 참배객만 무려 100만명을 넘어섰고, 전국 각지의 추모객을 모두 합치면 500여만명이 분향소를 찾아 노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문득 지난해 영월 동강 사진전에서 본 조선시대 마지막 임금 순종의 국장 사진전이 생각나 노대통령의 국민장과 조선시대 국장을 비교해봤습니다.80여년의 황제 순종과 참여정부 노무현대통령의 국장 모습은 시공간적 차이만 있을 뿐 슬픔과 눈물로 왕과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모습은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제왕적 대통령의 권위를 버리고 낮은 곳을 향하던 노대통령의 모습은 이제 사진속에서나 찾을 수 있는 모습이 되었지만 우리 국민들 가슴속에 영원히 기.. 2009. 5. 31.
김제동, 노대통령을 가슴으로 보내드렸다 온 국민의 오열과 애도속에 故 노무현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이 오늘(29일)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장과 노제 현장을 직접 가보지 못하고 낮에 사무실에서 일을 하며 YTN 생중계화면을 봤습니다. 국민장은 고향 봉화마을에서 열린 발인식, 경복궁 앞뜰의 영결식, 그리고 서울광장의 노제, 화장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영결식을 마친 노대통령의 장의행렬은 서울광장의 노제로 이어졌습니다. 노제 직전의 추모공연 사회자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았습니다. 추모공연이 시작되자 무대에 오른 김제동은 "주최측에서 준 원고대로 도저히 사회를 보지 못하겠다"며, "그냥 제 가슴에서 느끼는 대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사회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운구차가 들어오자 "바보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을 맞이하겠습.. 2009. 5. 29.
'200억녀', 돈으로 이성을 흔들지 마라 얼마전에 결혼 정보업체에서 낸 구혼광고중 "200억원대 자산 40대 여성 공개 구혼" 기사를 봤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를 보고 1주일새 330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먼저, 돈이 있다고 공개구혼 신청을 한 40대 여자(실제 나이는 49세니 50대와 다름없다)의 처지를 이해하고 싶어도 돈으로 남자를 사는 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다. 그 정도 돈이 있으면 솔직히 꼭 결혼정보업체를 통하지 않고도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지 않은가? 아니 그보다 아무리 사업에 바빴다 하더라고 사업상, 또는 오다가다 만나는 남자가 그렇게 없었는지 참 궁금하다. 세상의 반은 남자인데, 발로 치인 남자가 그렇게 없었나요? 기사를 보고 더욱 기가찼던 것은 내년이면 50대 노처녀가 되는 '공개구혼女'가 원하는 남자 조건이었습니다.. 2009. 5. 29.
지상 6층의 노대통령 분향소를 가보니 노무현대통령의 국민장이 내일(29일)입니다. 지난 23일 서거하신후 봉하마을은 물론 전국 각지의 분향소에는 추모 인파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추모 열기는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적게는 몇 분에서 많게는 몇 시간을 기다려야 분향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사람은 커녕 분향을 하는 사람도 없고, 맞이하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든 곳도 있습니다. 보통 분향소 하면 1층에 마련되는 것이 통례인데, 경기도 성남시청 앞 ○○빌딩에 마련된 분향소는 지상 6층에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분향을 하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정말 노대통령을 사랑했고 아무리 바빠도 꼭 해야겠다는 사람이 아니면 6층까지 올라가 분양하기 어렵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6층까지 올라가.. 2009. 5. 28.
시내버스 좌석, 자가용만큼 편하네요 매일 이른 아침부터 출근전쟁이 벌어집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내버스에 몸을 맡기고 직장과 학교로 갑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출근버스를 타보면 대부분의 승객들이 잠이 모자란 듯 합니다. 버스안에 탄 승객들은 의자에 앉아 꾸벅 꾸벅 졸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잠시 쉬는 사람도 많지만 피곤에 지쳐서 금방 잠이 드는 승객도 많습니다. 저 역시 매일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버스만 타면 졸음이 옵니다. 지하철을 타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도 잠이 부족해서 그런가 봅니다. 시내버스 좌석 높이가 목부분까지라 뒤로 편하게 기대기 힘듭니다. 즉 고개 가누기가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피곤에 지쳐 잠시 졸기라도 할라치면 고개 둘 곳이 마땅치 않아 잠시 눈.. 2009. 5. 27.
노대통령 의전기사가 곧 국민의 마음이다. 어제 노무현대통령 운전기사로 알려진 채, 90도 인사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사람은 장례식장 의전차량 운전기사로 밝혀졌습니다. 노대통령의 입관식이 끝난후 의전차량에 관을 넣기 전에 한 남자가 90도로 인사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이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하게 전파되면서 노무현대통령 운전기사로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단순한 해프닝이라 네티즌들이 실망했지만 의전차량 운전기사가 90도 인사로 노무현대통령을 떠나보내는 그 마음이 곧 국민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전차량 운전기사면 어떻고 노무현대통령의 운전기사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노대통령을 향한 그 마음을 진정으로 표현해 준 의전차량 기사에게 필자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의.. 2009. 5. 26.
노무현 전직대통령 예우, 극과 극 차이 노무현대통령이 떠나신 후 추모의 물결이 전국을 슬픔으로 뒤덥고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이 마지막 가는길까지 마치 명박산성을 쌓은 것처럼 경찰차량을으로 막아놓은 것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경찰은 시민분향소가 설치된 대한문 앞은 물론 서울시청 광장, 청계광장 등에 모두 60여대의 경찰버스로 차벽을 만들어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대한문 앞의 인도와 차도 사이는 경찰버스 30여대로 이중으로 채워져 분향소는 바깥과 완전히 차단됐습니다. 시민들은 분향도 마음대로 못하게 하느냐며 경찰을 향해 격렬하게 항의했는데, 이것이 과연 전직대통령의 예우입니까?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하신후 포털사이트의 근조사이트 변경, 미니홈피 조화달기 운동, 블로그뉴스 추모배너 달기 등 노대통령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인터.. 2009. 5. 25.
포털 다음, '노무현 근조'로 메인 바꾸다 포털 다음(Daum)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 하며 메인페이지를 바꿨습니다. 5월 23일 오후 5시 현재 포털중 유일하게 메인을 바꾸었는데, 흑백으로 상단 톱부분을 바꾸었습니다. 4가지 컬러로 나오던 다음 로고도 검은색으로 바뀌었고, 그 아래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씌여있습니다. 울긋 불긋한 포털 메인 페이지를 보다가 다음 메인이 '근조'로 애도를 표현해놓은 것을 보니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근조페이지로 바꾸어서 대변해준 다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별것도 아닌 것 같지만 홀연히 떠나신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포털들도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이 먼저 근조페이지로 변경하자,.. 2009. 5. 23.
결혼정보업체의 낚시성 공개구혼 이벤트 보니 결혼 정보업체에서 내는 보도자료는 거의 99% 이상이 홍보용입니다. 오늘도 퇴근 무렵 메일을 확인하려고 포탈에 들어갔다가 이상한 기사 제목을 하나 봤습니다. 모 결혼정보업체에서 "200억원대 자산 40대 여성 공개 구혼" 이벤트 관련 기사입니다. 그런데 이 업체는 지난 2007년도에도 '1천억대 재산가, 데릴사위 공개 모집' 이벤트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때 비난은 받았어도 홍보효과가 있었던지 이번에 또 한 건 준비했습니다. 노이즈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기사 제목을 보고 떠오른 생각은 먼저 '40대 노처녀가 왜 이리 돈이 많나?', '혹시 남편이 돈 많이 벌어놓고 죽어서 재혼하는 여자 아닌가?' 등 제목을 보고 나니 짧은 순간이지만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 200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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