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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김태희 사인이 군생활 도움이 될까? 한국에서 '병역' 문제만큼 민감한 사안이 또 있을까요?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군대에 가야 합니다. 군대에 가기 전에 신체검사를 통해 1~3급은 현역, 4급은 보충역(공익), 5~6급은 면제, 7급은 재검사로 급수가 나뉘어 집니다. 정말 몸이 아파서 군대를 못가고 공익근무를 하는 연예인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고 군대를 기피하는 사람이라면 공인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군대는 남자 연예인에게는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안가면 연예인생 그만둘 생각까지 해야 합니다. 요즘은 공익도 엄연한 병역의무를 하는 것이지만 비호감이 되는 세상입니다. 현역보다 공익이 더 편해보이기 때문입니다. 공익출신 연예인들이 소집해제 후 안티가 많아져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 2010. 7. 20.
권상우, 법보다 무서운 도덕적 심판 받다 권상우의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초동수사 미흡으로 경찰관 2명이 징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경찰청은 사건 당시 '권상우는 현행범이었다'면서 현장에서 검거하지 못한 경찰관이 도리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권상우 음주 뺑소니 사건을 재조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경찰이 감찰 차원에서 확인한 것일 뿐 음주운전 의혹은 없다고 밝힌 채 내사 종결된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재조사로 권상우는 법적인 처벌보다 무서운 도덕적 심판을 받게 생겼습니다. 지난 6월 12일 새벽 권상우는 자신의 외제차를 몰고가다 길에 세워진 승용차와 뒤따라 오던 순찰차를 연거푸 들이받은 후 차를 버리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권상우는 뺑소니 혐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나 조사 결과는 '뺑소니.. 2010. 7. 20.
김미화 기자회견, 골리앗 KBS에 맞서다 방송인 김미화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KBS에 강력한 한 방을 날렸습니다. 'KBS 임원 여러분! 저에게 예의를 갖추십시요'라고 말입니다. 이 말을 꺼내기까지 김미화는 지난 2주 동안 많은 고민을 했을 겁니다. 김미화는 골리앗 KBS에 맞선 싸움이지만 물러서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미화가 블랙리스트를 들은 것은 KBS 직원들을 통해서입니다. 없던 말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 기자회견에서 '임원회의 결정사항'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건 때문에 김미화는 KBS로부터 출연 기피인물이 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의 트위터에 하소연을 했을 뿐인데, 명예훼손이라니 억울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트위터 글이 죄가 된다면 기꺼이 수갑을 차겠다고 합니다. 수갑을 찰지 안찰지 모르지만 기자회견.. 2010. 7. 19.
손담비의 민망한 속옷 무대, 코디가 안티? 어제 ‘쇼 음악중심’에서 보여준 손담비의 코르셋 의상은 파격이라기 보다는 최악의 무대 의상이었습니다. 손담비 코디가 안티인가요? 사실 손담비는 세 번째 미니음반 컨셉이 섹시를 버리고 복고와 귀족풍이었습니다. 티저영상을 봐도 섹시함보다 감성적이고 우아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1년 4개월 만에 선보인 세 번째 미니앨범은 기대와는 달리 표절 시비로 반응이 시쿤둥했습니다. 지난주 ‘뮤직뱅크’를 통해 나르샤와 함께 컴백무대를 가졌지만 나르샤의 ‘삐리빠빠’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뮤뱅’에서 26위로 하위권을 맴돌자, 안되겠다 싶었는지 손담비는 ‘음중’에서 본래의 섹시 컨셉으로 코르셋 의상을 입고 나왔지만, 한 마디로 민망 그 자체였습니다. 코르셋은 뱃살을 가려 몸매를 돋보이게.. 2010. 7. 18.
'뮤뱅' G.NA, 비운의 '오소녀' 한을 풀다 비운의 걸그룹 '오소녀'의 리더였던 지나(G.NA, 본명 최지나)가 어제 '뮤직뱅크'를 통해 공중파 방송으론 첫 솔로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지나는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플한 댄스로 신인답지 않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지나는 신인 아닌 신인으로 데뷔하기까지 지난 3년간 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습니다. 여기서 지나의 데뷔 무대를 얘기하기 전에 잠깐 '오소녀' 얘기를 먼저 안할 수가 없네요. '오소녀' 는 지난 2007년 데뷔를 준비하던 촉망받던 그룹이었습니다. 맴버로는 원더걸스의 랩퍼 유빈, 애프터스쿨의 유이,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 티아라 1기 맴버였다가 사정상 탈퇴후 다른 기획사에서 가수 데뷔를 준비중인 양지원, 그리고 리더 최지나였습니다. '오소녀'란 그룹 이름처럼 다섯명의 소녀들은 모 캐이블 방송에 .. 2010. 7. 17.
문근영-민효린, 노출의 좋은 예와 나쁜 예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게 연예인들의 노출 화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은 포털 사이트에 배우 문근영과 민효린의 파격 노출 사진이 나란히 올라왔습니다. 문근영 화보는 연극 '클로저'에서 스트립댄서로 변신한 모습이고, 민효리는 남성지에 소개된 화보입니다. 두 사람의 화보를 보니 극과 극으로 비교가 됩니다. 즉 문근영은 노출 화보의 '좋은 예', 민효린은 '나쁜 예'로 보였습니다. 사실 여자 연예인들이 비키니 화보를 찍는 것은 대중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려는 일종의 홍보수단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비키니나 노출 화보가 쇼핑몰이나 홈쇼핑 선전 도구로 전락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몸매를 파격적으로 드러낸 만큼 매출에 직결되나 봅니다. 문근영과 민효린은 쇼핑몰을 위해 찍은 사진.. 2010. 7. 16.
최철호 하차, 그의 아내가 안쓰러운 이유 배우 최철호는 한 순간의 실수로 20년 무명 끝에 얻은 인기를 날려버렸습니다. 이번주 '동이'에서 그의 모습을 보니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최철호는 이제 막 터진 동이의 신분과 관련해 남인의 핵심 인물로 앞으로 많은 활약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하차를 하게된 것입니다. 그래서 최철호의 여성 폭행과 거짓말은 용서할 수 없지만 드라마를 위해 출연시켜야 한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최철호 뿐만 아니라 최근 권상우의 음주 뺑소니, 이효리의 표절,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MC몽의 병역기피 의혹 등 잇따라 터진 물의 가운데 최철호는 그동안 누적된 연예인들의 불신을 한꺼번에 다 뒤집어 쓴 느낌입니다. 그래서 비난이 더 가혹했는지 모릅니다. 권상우는 500만원의 약식 기소가 돼 면죄부를 받고 고현정과 함께 '.. 2010. 7. 14.
'동이' 김혜진, 최철호 하차의 최대 피해자? 여성 폭행과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철호가 '동이'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어제 33회에서 최철호가 출연한 분량은 그대로 방송을 탔습니다. 최철호는 동이와 차천수의 이전 행적 기록이 없는 것을 의심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처음부터 동이가 장악원 노비가 아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동이를 장악원에 데려온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아내려는 것입니다. 남인의 우두머리 오태석(정동환)은 극중 오윤에게 '너라면 좋은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향후 최철호가 동이가 검계 수장의 딸이었다는 것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암시햇습니다. 그러나 최철호가 갑자기 하차함에 따라 이런 모습을 그려내는데 적잖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이' 전체적으로 직간접인 피해는 어쩔 수 없지만.. 2010. 7. 13.
'패떴' 윤아, 본전도 못 건진 예능 출연 주말 예능 16주 1위라는 화려한 명성을 자랑하던 '패밀리가 떴다'가 어제 초라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유재석과 이효리가 빠진 후 시즌 2 성격으로 '패떴2'가 시작됐지만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패떴2' 제작진은 '패떴1'에 비해 아이돌 라인을 투입시키며 부활을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국내 아이돌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택연, 조권, 윤아가 출연했지만 김원희 등 올드 패밀리와 융화되지 못하고 겉돌 뿐이었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돌아오는 것은 외면 뿐이었습니다. 아이돌 중 소녀시대 윤아는 '패떴2'에 출연해 본전도 못건졌습니다. 아이돌 맴버들이 예능 프로에 출연하는 것은 인기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윤아는 '패떴2'에 출연하기 전에 이미 인기가 고점에 있었습니다. 굳이 '패떴.. 2010. 7. 12.
최철호 폭행 사과, 때늦은 악어의 눈물이다 배우 최철호가 어제 여성폭행과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SBS 8시뉴스에서 CC-TV가 공개되기 전에는 오히려 억울하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던 때와는 너무 다른 모습입니다. 최철호의 눈물을 보면서 지난해 ‘내조의 여왕’을 통해 어렵게 얻은 인기가 단 한번의 실수로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지만, 이미 때늦은 악어의 눈물이었습니다. 최철호가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그가 가장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어렵게 얻은 인기가 물거품이 될까 두려웠고, 현재 출연중인 ‘동이’ 제작진과 출연진에 누를 끼칠 것 같아 거짓말을 했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이것이 오히려 더 큰 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더라면 해프닝.. 2010. 7. 12.
‘음중’, 태양보다 더 시선 끈 백댄서 김지혜 백댄서 하면 가수들 뒤에서 춤을 추는 무희를 연상케 합니다. 가수들을 빛내주기 위해 나올 뿐 자신들의 얼굴이 드러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카메라도 가수들 위주로 비추기 때문에 백댄서의 얼굴을 단독샷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어제 ‘쇼 음악중심’에서 가수보다 백댄서가 더 주목을 받는 기이한 일이 있었습니다. 아니 '음중' 카메라맨들이 마음 먹고 백댄서 띄워주기로 한 듯 보였습니다. 빅뱅의 태양이 솔로앨범 타이틀곡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을 부를 때 백댄서들이 나와 춤을 췄습니다. 그런데 태양은 여성 백댄서와 한 명과 마치 무도회에 나와 춤을 추듯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두 사람의 춤에 빠지다 보니 태양의 노래보다 춤에 더 눈이 가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된 것입니다. 태양이 노.. 2010. 7. 11.
강도잡은 김진호, 예능대상보다 값진 표창 받았다 일반 시민이 강도를 때려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는 모습이 가끔 뉴스에 나옵니다. 그런데 젊은 연예인이 강도를 잡아 표창을 받는 모습은 왠지 낯설어 보입니다. 남성 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가 새벽에 강도를 잡아 용감한 시민 표창을 받았다는 뉴스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흐뭇한 기사입니다. 김진호는 7일 새벽 2시쯤 친구와 함께 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귀가하다가 한 여성의 비명을 듣고 달려가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를 뒤쫓아가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합니다. 새벽에 운동하다가 강도를 당하는 현장을 목격해도 쉽게 도와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칫하면 강도가 휘두르는 흉기에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김진호는 몸이 재산인 연예인인데, 강도를 잡겠다고 달려든 그 용기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김.. 2010. 7. 10.
나쁜남자, 오연수의 농염한 연기에 빠지다 김남길의 '나쁜 남자'에서 오연수가 맡은 홍태라역을 캐스팅할 당시 박주미도 물망에 올랐었습니다. 제작진은 오연수가 캐스팅 1순위로 올랐으나 만에 하나 스캐즐상 불가능 할 경우 박주미를 대타로 쓰려고 했습니다. 박주미 연기를 폄하 하는게 아니라 요즘 오연수의 연기를 보면 그녀가 캐스팅된 것이 천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쩜 그리도 농염한 연기를 잘해내는지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극중 홍태라는 해신그룹의 장녀로 겉으론 강하고 당당합니다. 그런데 요즘 심건욱(김남길)의 마력에 빠져 허우적되는데,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쓰지만 점점 더 김남길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래선 안되는데...' 하면서도 마음뿐, 몸은 이미 심건욱에게 가 있습니다. 건욱을 볼 때마다 가슴 떨려 하며 놀라는 표정 연기는 겉으.. 2010. 7. 9.
김제동의 MBC복귀가 반가운 이유 김제동이 어제 유일한 공중파 프로 '환상의 짝꿍' 마지막 녹화를 끝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제동이 프로그램을 하차하면서 눈물을 보인 것은 지난해 10월 '스타골든벨'을 하차할 때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김미화의 KBS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안그래도 가슴이 답답한데 김제동마저 공중파에서 영영 퇴출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MBC에서 부분 프로그램 개편때 김제동을 복귀시킬 것이라는 뉴스를 보니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MBC의 김제동 복귀는 참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환상의 짝꿍' 마지막 녹화후 김제동은 한 부모 가정 아이들을 도우라며 아름다운재단에 3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비록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하차하는 자리였지만 아름다웠습니다. 김제동은 지난해 '스타골든벨'을 하차할 때도 아름다운 .. 2010. 7. 8.
동이, 숙빈최씨를 만든 건 상선영감? 숙종과 동이의 로맨스가 어제(32회)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숙종의 승은을 입은 동이는 몰라도 동이를 후궁으로 간택한 숙종은 궁궐 후원에서 근사한 합방을 기대했을 겁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너무 급했나요? 아니면 하늘의 뜻인가요? 아 글쎄, 숙종과 동이가 모텔(주막)에서 합궁을 한 게 아니겠어요? 숙종은 상선영감을 통해 동이의 거처인 보령당이 완공됐다는 보고를 받고 듣던중 제일 반가운 소식이라고 했습니다. 보령당에서 동이와의 합방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동이 처소의 나인들이 갑자기 괴질에 걸리는 바람에 합방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상선영감이 숙종에게 천상궁과의 합방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하자 숙종은 뭔가 모르게 아쉬운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숙종은 합방이 미뤄진 아쉬움을 달래고자 저자거리로 .. 2010. 7. 7.
장윤정 마녀사냥 너무 지나치다 가수 장윤정이 또 궁지에 몰렸다.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은 풍산개같은 네티즌들 때문이다. 이번에는 그녀의 신곡 '올래'의 표절 문제다. 이정현의 '서머댄스'와 흡사한데, 지난주 '뮤직뱅크' 마린룩 무대 컨셉까지 비슷하다며 그녀를 도덕적으로 매장하고 있다. '서머댄스'의 작곡가 윤일상이 '표절이 아니다'라고 해도 '윤일상이 거짓말을 한다'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있다. 정말 무섭다. 솔직히 장윤정이 무슨 죽을 죄를 졌는가! 이번 '올래' 표절 파문으로 그동안 장윤정을 괴롭혀온 문제들이 한꺼번에 또 쏟아지고 있다. 최근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노홍철과의 결별 등 그녀가 겪었던 루머 등에 해명을 해도 도무지 믿질 않는다. 필자는 장윤정의 입장을 생각해 '무릎팍' 장윤정편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 2010. 7. 6.
김혜수의 W, 왜 김제동은 안돼나? 배우 김혜수가 국제 시사프로 'W'의 진행을 맡기로 했다는 뉴스를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김혜수는 되는데, 왜 김제동은 안되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W' 프로를 진행하려면 국제적인 시사감각이 있어야 하는데, 김혜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김제동이 적격이기 때문입니다. 김제동은 5대 일간지를 숙독할 정도로 평소 시사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가 방송에서 보여준 철학적 개그나 어록들이 모두 신문과 도서 등 다독을 통해서 나온 살아있는 촌철살인입니다. 'W' 제작진은 김혜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 후보를 놓고 고민했다고 하는데, 김제동을 후보군에 넣고 고민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MBC와 KBS는 연예인 MC들의 고액 출연료 때문에 자사 아나운서들로 연예 프로까지 진행시켰는데, 최근 슬그머니 .. 2010. 7. 5.
하하몽쇼 이효리편, 민망하고 불편한 쇼였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1일 한차례 방송됐던 '하하몽쇼'가 오늘(4일) 오전에 정규 편성된 후 첫 방송됐습니다. 젊은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하하몽쇼'의 첫 게스트는 이효리입니다. 표절 시비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하하몽쇼' 첫 방송은 한 마디로 '이효리의 이효리에 의한 이효리를 위한' 쇼였습니다. 이효리는 4집 앨범 'H-Logic'중 절반 이상인 7곡이 표절 의혹이 있어 현재 작곡가 바누스를 형사고소한 상태입니다.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해서 이효리 색깔이 드러나도록 했다는 4집 표절의 모든 책임을 작곡가에게 전가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많은 음악팬들이 이효리에게 자숙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효리는 이런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하몽쇼' 뿐만 아니라 유재석의 '런닝맨'에도 출연.. 201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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