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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비평

한현정 50억 먹튀설은 희대의 부부싸움 해프닝

by 카푸리 201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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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는 핑클과 SES가 한창 인기를 끌던 시절에 활동하던 그룹인데, 인기가 많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다. 클레오도 잘 모르는데 맴버 한현정은 대중들이 더 더욱 잘 모른다. 그런데 한현정이 얼마 전 '50억 먹튀설'로 한국과 중국을 떠들썩 하게 했다. 한현정의 남자친구라고 알려진 중국인 무씨는 한현정이 돈을 목적으로 자기에게 접근해 50억원을 탕진하고 도주해버렸다는 것이다. 무씨는 한현정을 중국 공안에 사기혐의로 신고했고, 이 사실이 중국과 한국에 알려지면서 한현정은 50억 먹튀로 한국으로 돌아올 수도 없는 상황이 되버렸다. 이에 한현정은 모든 것이 중국인 전 남자친구 무씨의 자작극이라며 전 매니저에게 힘든 심경을 토로한 문자를 보냈는데, 여기까지 봐서는 그녀가 억울한 피해자로 보였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한현정과 무씨는 이미 결혼한 사이로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한다. 50억 먹튀설은 무씨와 한현정이 별거중일 때 부부싸움을 하면서 벌어진 일인데, 화가 난 무씨가 중국 언론에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한현정은 왜 결혼까지 하고 나서 무씨를 남편이 아닌 내연남이라고 주장했을까? 그 이유는 별거중이었던지라 헤어지려고 했기 때문이란다. 그러니까 이를 눈치챈 무씨가 한국과 중국을 상대로 '50억 먹튀설' 거짓말을 한 것이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하는데, 한현정과 무씨가 얼마나 심하게 다퉜길래 '50억 먹튀설'까지 나왓을까? 결혼식은 못했어도 혼인신고까지 한 엄연한 부부인데, 화가 났다고 무씨는 한현정을 중국 공안에 사기혐의로 신고까지 했다니 이 부부가 앞으로 정상적인 부부로 살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현정도 그렇다. 무씨가 미워서 헤어지려고 했다면 50억 도주설을 전 남편의 자작극으로 돌리지 말고 그냥 한국으로 조용히 넘어오면 되는데, 왜 자작극 소동까지 벌여 한국과 중국을 시끄럽게 했는지 모르겠다.

한현정-무씨의 부부싸움 내막을 보니 정말 요란하게 싸웠다. 그야말로 막장이다. 남편은 부인을 사기혐의로 신고하고, 부인은 남편을 자작극으로 몰아붙였다. 더우기 한현정은 무씨에 의해 감금 폭행까지 당하며 패닉상태라고 하는데, 이런 남편과 다시 살고 있는 게 이상하다. 한현정은 50억 먹튀설 후 반박 자료를 냈다. 그 내용을 보니 무씨가 집착이 심하고 성격이 안맞아 헤어지려고 했다고 한다. 무씨가 여권을 훔쳐가고 감금해버리는 바람에 몰래 도망까지 나와 한국 소속사로 연락을 한 것이다.


이같은 정황으로 볼 때 한현정은 무씨와 혼인신고를 한 후 잘 살다가 마음이 맞지 않자, 헤어지려고 했는데 중국인 무씨가 결별을 허락하지 않아 여권을 빼앗고 감금 폭행한 것으로 본다. 소문대로 무씨가 중국 졸부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돈이 많고 적은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무씨에게 실망한 한현정은 더 이상 결혼생활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한국으로 오려했는데, 여기서 50억 먹튀설이 나온 것 같다.

한현정은 무씨를 피해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임시 여권을 발급받았지만 한국으로 오면 시끄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귀국하지 못하고 무씨와 화해를 시도했다고 하니 결국 칼로 물벤 부부싸움으로 끝났다. 한현정은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했는지 몰라도 그녀를 걱정해 준 사람들은 허탈하지 않을 수 없다.


결과적으로 한현정과 무씨에 의해 한국과 중국이 모두 놀아난 기분이다. 특히 한현정은 무씨를 50억대 자산가로 알고 혼인신고까지 했으나 사실이 아닌 걸 알고 헤어지려고 했다가 무씨가 50억 먹튀설을 터트리는 바람에 충격을 받고 패닉상태에 빠진 게 아닌가 싶다. 한 마디로 한현정이 무씨에게 당한 듯 싶다. 한현정은 한국으로 돌아와 무씨의 자작극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할 거라고 했었는데, 어제 뉴스를 보니 한현정은 모든 게 무씨와 부부싸움 중에 생긴 일이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현정과 무씨는 한국과 중국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셈이다. 50억 먹튀설 파장이 커졌던 건 중국의 험한류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무씨에 의해 퍼진 50억 먹튀설이 거짓으로 드러나고 한현정이 폭행 감금까지 당했다고 하니 그녀에 대한 동정심 때문에 파장이 커진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게 거짓이라니, 언론이 한현정-무씨에게 놀아난 셈이다. 정말 희대의 부부싸움 해프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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