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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금단의 땅 용산공원에 초대합니다!

by 카푸리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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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정확히 말하면 용산미군기지입니다. 이곳은 한국 땅이지만, 오랫동안 미국 본토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금단의 땅이었습니다. 용산기지는 면적이 약 243만㎡(80만 평)입니다. 용산기지 게이트(출입문)만 해도 21개, 기지 안에 있는 건물은 약 1000여 동에 이릅니다. 이렇게 넓은 땅과 건물이 오랫동안 개방되지 못한 것은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이곳 미군장교숙소 부지를 포함해 용산기지라고 부르지만, 일제 패망 직후 용산에 진주한 미군들은 용산기지라고 부르지 않고, 대신 이 일대의 오랜 역사적 지명인 서빙고를 따서 '캠프 서빙고'(Camp Sobinggo)라고 불렀죠. 캠프 서빙고는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 시기까지 사용되다가 미8군이 용산기지로 이전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용산기지'( YongsanGarrison)'로 다시 부르게 된 것이죠.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 이르는 용산공원 부지를 국민에게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혔다습니다.
* (시범개방): 장군숙소(신용산역 인근), 대통령 집무실 남측 공간, 스포츠필드 등

이번 시범개방은 국민의 정원으로 거듭날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 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후 공원 조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525일부터 66일까지 13일간 진행됩니다.
* 개방일정 : 09:00~19:00, 15(2시간 간격), 회당 500명 선착순 접수

120여 년만에 국민에게 돌아오는 용산공원 부지를 국민과 함께 열고, 국민과 가까이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지점 별로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국민이 열다, 국민과 걷다, 국민과 만나다, 국민이 만들다4가지 주제로 개방부지 전역에서 행사 예정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으로 미군기지 반환이 가속화되고 곧 조성 예정인 용산공원이 대통령 집무실 앞마당까지 연결되면서, 대통령의 업무공간과 국민의 휴식처인 공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상호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용산공원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됩니다. (아래 자료 국토교통부)

구분 행사명 일시 주요 내용
국민이 열다 군악대 환영 5.25~5.29 스포츠필드 인근에서 군악대·의장대 공연
최초 개방일(5.25, 14:00)은 신용산역 인근 입구에서 1회 운영
라이브 드로잉 5.28 신용산역 인근 입구에서 용산공원 시범개방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현장 드로잉
국민과 걷다 공원산책 상시 주요 동선을 따라 걸으며, 용산공원 전반을 볼 수 있는 해설·전시
공원 사진전 상시 곳곳에 용산공원 조성과정, 주요 장소, 미래상 등 사진 전시
국민과 만나다 국민의 바람정원 상시 바람개비에 소원을 적어 장식하는 프로그램
* 입장 시 바람개비 제공
공원 놀이단 , , 6.6 놀이단이 행사장을 다니며 같이 놀고, 즐기는 프로그램 운영
전망대
바라봄
상시 공원의 모습과 집무실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관람 및 기념촬영
* 협소한 공간으로 출입 인원 통제 예정
바닥 드로잉 , , 6.6 바닥 낙서를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행사장 내 지정된 도로에 공원, 참여, 소통 등을 주제로 마음껏 그림을 그리는 협동 프로그램
용산공원
가로수길
상시 이국적인 용산공원의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대통령실 경내 투어 상시 대통령 집무실 앞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방문객 중 선착순/전망대 인근에서 신청)
국민이 만들다 국민의 땅 , , 6.6 전국에서 온 씨앗키트는 나눠주는 이벤트
경청 우체통 상시 엽서에 국민이 바라는 점, 기대 등을 자유롭게 써서 보낼 수 있는 우체통(행사장 전역)
가족 피크닉 상시 편안하게 휴식하고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
소규모 공연 등 상시 제공
통통놀이터 상시
용산 캐치볼 상시

특히, 대통령 집무실 투어, 경호장비 관람 등은 용산공원을 찾은 국민에게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이 더욱 대통령 집무실친근감을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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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행사 >
(국민이 열다) 행사의 시작점(신용산역 1번출구, 한강로주민센터 인근)에서는 첫 날 출입문 개방과 함께 국민의 첫걸음을 맞이하는 군악대·의장대의 환영행사 진행

(국민과 걷다) 현재의 공원을 보고 미래의 공원을 구상할 수 있는 산책 프로그램. 지점별 안내와 설명을 제공하고 이국적인 용산공원의 풍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공간

(국민과 만나다) 대통령 집무실 남측 공간에 국민이 편안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이벤트 제공. 대통령 집무실 투어(방문객 중 선착순) , 국민의 염원을 담은 바람개비와 바닥드로잉, 전망대(집무실 및 용산공원 내 야구장 조망) 등 운영

(국민이 만들다)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일대. 국민의 여가·휴식공간으로 연주·공연, 공원문화 축제, 씨앗심기(가드닝), 가족소풍(피크닉), 캐치볼 등 놀거리·볼거리 제공.

행사장 곳곳에 경청 우체통을 비치,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범개방은 장기간 폐쇄적인 공간이었던 기지대통령실 이전과 함께 열린 공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국민과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민과 소통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용산공원이 미래 국민소통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용산공원 시범개방의 자세한 내용은 용산공원 국민소통공 누리집(www.yongsangparkstory.kr)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람 예약은 520()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방문희망일 5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용산공원은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주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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