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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6

무도 조정특집, 유재석 감동시킨 진운의 투혼 오는 7월 30일 조정경기를 앞둔 무한도전 맴버들에게 장맛비는 마음을 더욱 급하게 만든다. 6월 중순부터 매주 모여 연습을 하는데, 그 때마다 비가 왔다. 장마비만 힘든 게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비디오 오디션을 거쳐 전격 출연했던 조인성마저 스케즐 문제로 나오지 못해 제 9의 맴버를 다시 뽑아야 한다. 김현중, 황정민, 정용화, 김병만 등이 테스트에 나왔었는데, 결국 개리와 데프콘이 합류하게 됐다. 이렇게 되면 '무도' 조정팀의 에이스는 젊은 피 2AM의 진운뿐이다. 진운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안 그래도 힘든데 WM7의 에이스였던 정형돈이 부상 때문에 무척 힘들어 한다. 연습 중에 노를 자꾸 비끗하니 말이다. 정형돈도 스스로를 답답해하고 민폐를 끼치는 것에 미안하다고 한다. 대회를 얼마 남겨두.. 2011. 7. 17.
비, 병역연기는 비호감 자충수다 가수 비가 또 병역연기를 했다. 이번달 9월 29일 입대 예정이었으나 대학원 등 개인 일정을 이유로 또 연기를 한 것이다. 비는 현재 드라마 '도망자'를 위해 마카오, 일본 등지에서 해외 촬영을 하고 있는데, 병역연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국내에 입국하지 못한 채 말 그대로 '도망자' 신세가 됐었다. 그런데 이번에 병무청에서 비의 병역연기 신청을 받아들여 내년까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비는 이번 병역연기로 비호감 자충수를 둔 꼴이 됐다. 안그래도 비는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전량 처분해 '먹튀 비'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채 월드스타란 말이 무색하게 '비호감 스타'가 됐다. 제이튠 엔터 주식을 전량 처분할 때 군대를 가기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군대까지.. 2010. 9. 3.
‘스타킹’ 숀리, 명품 몸짱 타조알 근육맨 지난주 '스타킹’에서 방송된 다이어트 킹 대회에서 12명의 도전자 모두 눈물겨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하지 않아서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12명 모두 적게는 20kg에서 많게는 50kg을 감량시키며 지옥에서 온 다이어트 사자 포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숀리’가 방송 후 더 화제입니다. 숀리는 동양인 최초로 캐나다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1위를 차지 적이 있습니다. 포털 검색 상위 랭킹에 ‘숀리’의 이름이 올라올 것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것도 있지만, 요즘 유행하는 식스펙이나 초콜릿 복근을 누른 타조알 근육 때문입니다. 숀리는 이미 지난해 8월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등 헐리우드 스타의 몸매 만드는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스타킹’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숀리의 팔둑을 .. 2010. 5. 3.
1박2일, 이수근 ‘혹한기 사나이’가 되다 군대생활 할 때 겨울 아침의 기상나팔 소리는 정말 듣기 싫습니다. 딱 1분만 더 자고 싶지만 한겨울 추위 속에 연병장으로 아침 점호를 받으러 가는 일이 죽기보다 싫었던 것이 남자들의 군대생활 추억의 한 자락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싫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매년 겨울에 받던 혹한기훈련입니다. 군대생활 중 가장 힘들고 하기 싫은 훈련이 바로 혹한기훈련 아닐까요? 맴버들이 제 3회 혹한기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미워할 수 없는 앞잡이 이수근이 '혹한기 사나이'가 되었습니다. 강호동 등 맴버들이 이수근을 몰래카메라 희생양으로 만들면서 첫 번째 혹한기 사나이가 된 것입니다. 겨울은 맴버들은 괴롭고 시청자들에게는 즐거운 계절입니다. 리얼 야생을 표방하는 제작진들이 가장 기다려왔던 계절이기도 합.. 2009. 12. 14.
김연아 우승이 우리 부부에게 남긴 것 일요일 아침 늦게 일어나 아침겸 점심을 먹고 김연아의 피겨 세계선수권대회를 봤습니다. 아내는 피겨에 대해 잘 모르지만 요즘 방송에서 하도 김연아, 김연아 하니 거실에 앉아 같이 방송을 보게되었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큰 점수차로 1위를 차지해 프리에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김연아의 우승은 따논 당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그 어느때보다 편안하게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김연아선수가 나와서 경기를 할 때는 그래도 좀 떨렸습니다. 그런데 역대 최고점인 207.71점을 받으면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쟁자인 아사다 마오는 넘어지면서 4위로 쳐졌습니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훔치는 김연아의 모습에 아내도 찔끔 찔끔 눈물을 닦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제.. 2009. 3. 23.
군인들에게 눈은 하늘의 쓰레기(?) 지난 21일 영동지역 폭설에 이어 간밤에 서울지방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리니 군대시절 눈 치우던 생각이 나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띄워집니다. 그 때 하던 제설작업은 요즘처럼 제설차 등 장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오직 빗자루와 넉가래 그리고 인력으로 해결하던 아주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오죽하면 군대에서 눈 치우는 것을 제설작전이라고 했을까요? 남자들이 술먹고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아마도 군대 얘기와 회사 얘기가 아닐까요?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씩 갖다와야 하는 곳입니다. 전방에서 생활하든 후방 편한 곳에서 근무하든 군대생활의 추억을 회상해보면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때 당시는 빨리 이 지긋 지긋한 군대생활 끝냈으면 했는데, 어느새 전역한지 벌써 .. 2008.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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