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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짝꿍3

김제동의 MBC복귀가 반가운 이유 김제동이 어제 유일한 공중파 프로 '환상의 짝꿍' 마지막 녹화를 끝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제동이 프로그램을 하차하면서 눈물을 보인 것은 지난해 10월 '스타골든벨'을 하차할 때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김미화의 KBS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안그래도 가슴이 답답한데 김제동마저 공중파에서 영영 퇴출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MBC에서 부분 프로그램 개편때 김제동을 복귀시킬 것이라는 뉴스를 보니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MBC의 김제동 복귀는 참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환상의 짝꿍' 마지막 녹화후 김제동은 한 부모 가정 아이들을 도우라며 아름다운재단에 3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비록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하차하는 자리였지만 아름다웠습니다. 김제동은 지난해 '스타골든벨'을 하차할 때도 아름다운 .. 2010. 7. 8.
김혜수의 W, 왜 김제동은 안돼나? 배우 김혜수가 국제 시사프로 'W'의 진행을 맡기로 했다는 뉴스를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김혜수는 되는데, 왜 김제동은 안되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W' 프로를 진행하려면 국제적인 시사감각이 있어야 하는데, 김혜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김제동이 적격이기 때문입니다. 김제동은 5대 일간지를 숙독할 정도로 평소 시사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가 방송에서 보여준 철학적 개그나 어록들이 모두 신문과 도서 등 다독을 통해서 나온 살아있는 촌철살인입니다. 'W' 제작진은 김혜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 후보를 놓고 고민했다고 하는데, 김제동을 후보군에 넣고 고민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MBC와 KBS는 연예인 MC들의 고액 출연료 때문에 자사 아나운서들로 연예 프로까지 진행시켰는데, 최근 슬그머니 .. 2010. 7. 5.
김제동, 공중파가 놓친 예능 진주 이번주 김제동은 또 한번 정치적 소용돌이속에 빠져들 것 같습니다. 오는 23일 고 노무현전대통령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보기 때문에 그가 쏟아내는 말들이 국민들의 가슴에 비가 내리게 할 것입니다. 좌파, 우파를 떠나 한 나라의 대통령을 보낸 슬픔의 자리, 그리고 그 분의 1주기를 추도하는 자리에 서는 것조차 정치적 눈치를 봐야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서글픈 현실입니다. 방송인 김제동은 요즘 공중파 방송국에서 불러주는 곳이 없어서 그런지 트위터에서 놀고 있습니다. 가끔 트위터에 올라오는 그의 사진을 보면 왠지 짜안합니다. 김제동은 공중파에서 유일하게 '환상의 짝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는 원래 지난달 말 폐지 예정이었으나 MBC 파업 때문에 후속 프로그램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폐지.. 201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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