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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2

'마이더스' 김희애, 소름끼치는 최고의 악녀 드라마나 영화에서 수없이 악녀를 봐왔지만 '마이더스' 유인혜(김희애)를 보면 그 어떤 악녀보다 소름 이 끼친다. 소리를 지르거나 인상 한 번 쓰지 않는데, 왜 그리 무섭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포커페이스일지언정 그녀의 속 마음은 지금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는지 모른다. 인진그룹 후계자 싸움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유성준(윤제문)의 반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선봉정밀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후 다음 타켓인 한영은행 인수과정에서 5년 전 증권파동에 연루돼 도현이 검찰에 소환되면서 인혜가 위기를 맞은 것이다. 악녀는 위기 속에서 본색을 드러낸다고 했는데, 지금 유인혜가 딱 그렇다. 그녀가 백발백중의 스나이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김도현(장혁)은 잘 키운 사냥개같다. 사냥감을 지정해 주면 물 불 가리지 .. 2011. 3. 16.
'마이더스' 김희애, 사악한 욕망의 화신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의 김희애를 보면 '욕망의 불꽃'에 나오는 신은경보다 더 사악한 '욕망의 화신'같다. 부(富)에 대한 욕심으로 인진그룹 유필상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 수법이 너무 교묘해 똑똑한 엘리트 변호사 김도현(장혁)도 눈치채지 못하고 그녀에게 이용당하고 있다. 유인혜(김희애)가 보여주고 있는 욕망의 불꽃은 이제 활활 타오르고 있고, 그럴수록 도현과 이정연(이민정)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도현이 인혜가 쳐놓은 욕망의 늪에 점점 빠져들기 때문이다. 유인혜는 최국환을 통해 김도현이 연수원시절에 쓴 경제논문 한 편을 본 순간부터 그를 이용할 목적으로 뒷조사를 철저히 해왔다. 자신이 후계자가 되는데, 도현이 큰 도움을 줄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현.. 201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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