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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훈2

'선덕', 덕만-비담의 황당한 포옹신 왜 나왔나? 미실이 자결하면서 비담에게 남긴 유언 중에 ‘사랑하면 아낌없이 뺐으라’는 미실의 화두를 비담은 ‘쟁취’의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에게 측은지심을 보여주었던 덕만을 자신에게 오게 하기위해 비담이 가장 필요로 한 것은 강해지는 것, 권력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 것이죠. 신라 황실에서 누구보다 강한 권력을 가져야 덕만의 사랑도 차지하고, 미실이 자신에게 남긴 대업의 꿈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에요. 덕만이 비담에게 사량부령 권력을 준 것에 대해 비담은 그 권력으로(세력을 키워서) 덕만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몰라도 결국 비담의 난, 즉 비극의 싹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야성 전투가 끝나면 이제 비담의 난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듯 합니다. 어제 54회에.. 2009. 11. 25.
선덕여왕, 덕만과 미실의 역사 진실게임 불가능한 꿈, 왕권강화, 새로운 그물, 국사편찬 그리고 거칠부... 사극 에서 15대 풍월주를 뽑는 비재 두 번째 문제, 즉 ‘신라’ 국호에 숨겨진 세 가지 비밀을 두고 또 한번 미실(고현정)과 덕만(이요원)의 치열한 진실게임이 전개됐습니다. 이미 이 답을 알고 있는 미실은 비재에 참가한 보종에게 ‘알려고도, 알아서도 안된다’며 비재 두 번째 문제가 미실의 과거와 관련이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비재 두 번째 문제를 풀기위한 과정으로 지나치게 회상신이 많이 나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퍼즐게임처럼 흥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노(정호빈)가 왜 이 문제를 출제했는가에 대한 의중을 읽을 수 있었는데, 이는 극 후반 전개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가늠자였습니다. 국선 문노(정호빈)는 첫 번째 비재의 주제를 관.. 200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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