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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160

주병진 토크콘서트, MC가 아니라 포맷이 더 문제다 강호동이 잠정 은퇴한 이후 그 대안으로 가장 많이 거론됐던 인물 중의 하나가 바로 주병진이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을 떠난 후 12년만에 그가 돌아온다는 말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정말 컸다. 그 기대와 공백 기간이 너무 컸던 부담감 때문에 그는 하루 세 갑을 피우던 담배마저 끊고 복귀 준비를 나름 철저히 했다고 한다. 그러나 방송이라는 건 시청률이 말해주는데, 첫 방송 8.5% 이후 4.5%, 4.9%로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아직 시작 단계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긴 그렇지만 주병진쇼는 분명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방송은 시청률이 말해준다. 주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시청률이 가장 무섭다고 했다.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지켜봐주길 부탁했지만, 지금의 포맷으로 계속 .. 2011. 12. 16.
이승기 일본진출, 성공가능성이 큰 3가지 이유 이승기가 내년 3월 일본 진출을 한다고 한다. 지난 10~11일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이번에 발표된 5집 음반 수록곡중 두 세곡으로 내년 3월 일본에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렇게되면 그를 발목잡았던 '1박2일'이 끝난 후 홀가분하게 일본 진출을 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이승기는 지난해 2월, 일본진출설로 홍역을 앓은 적이 있는데 제작진의 간곡한 만류로 계획을 접었다. 이승기는 열화와 같은 팬들의 압력에 의해 군입대 전까지 '1박2일'에 잔류를 선언했고, 강호동 은퇴후 메인MC로 인기를 누려왔다. 당시 이승기의 일본 진출을 두고 갑론을박이 많았는데, '1박2일'이 종영되니 일본 진출에 장애가 없어진 셈인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이승기의 일본 진출 성공에 대해 누구도 '성공한다, 실패한다'.. 2011. 12. 12.
김병만, 의리때문에 종편행? 실망스런 변명이다 지난주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가 4년여간의 방송 끝에 폐지됐다. 달인은 김병만의 오늘을 있게해 준 명품 코너였다. '개콘'의 간판 코너로 자리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이 최절정일때 몸도 마음도 지쳤으니 폐지할만도 하겠다 싶었는데, 뉴스를 보니 그게 아닌 것 같다. 김병만이 달인을 접은 진짜 이유는 사실 종편때문이 아닌가 싶다. 연예인인 만큼 인기가 최정일일 때 돈을 더 준다는 곳으로 가는 것에 대해 뭐라 할 바는 못되지만, 실망스러웠던 것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종편행을 선택한 이유로 자신을 키워준 김석윤PD에 대한 보답차원이라고 한 변명이다. 김병만이 '달인' 코너를 접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다. '개콘'의 최장수코너로 소재 고갈과 김병만의 바쁜 스케즐 때문에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려운 점은 이해가 가.. 2011. 11. 15.
무한도전 유재석, 1인자의 진면모를 보여주다 여느 때처럼 녹화를 위해 맴버들이 모였다. 이번엔 MBC가 아니라 잠실 종합운동장이다. 김태호PD는 도착 순서대로 맴버들을 트랙에 서라고 하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달리라고 한다. 그래서 1,2,3등은 노홍철, 길, 유재석이 차지했다. 제작진이 '별주부전'을 위해 3위까지는 토끼팀, 그리고 4등부터는 거북이팀 역할을 시키기 위한 50m 달리기였다. 별주부전이 펼쳐진 곳은 몽촌토성이다. 이곳에서 토끼와 거북이의 쫓고 쫓기는 간 빼앗기가 펼쳐졌다. 용왕님을 살리기 위해 거북팀은 토끼의 간 2개를 빼앗아야 한다. 여기엔 룰이 있다. 토끼팀은 간을 숨길 수 있지만, 2시간 이내 다시 자기몸에 간을 붙여야 한다. 그리고 매시간 정각에 3분간 잠이 든다. 거북팀은 토끼팀의 이런 제한 사항을 고려해 수단과.. 2011. 10. 16.
강호동 은퇴후 두문불출, 지금 심정은 어떨까? 강호동이 잠정 은퇴한 지 20일이 넘었다. 그가 떠난 연예계는 태풍 그 자체였고, 그 태풍이 이제 조금 가라앉는 느낌이다. 강호동이 떠난 '1박2일'과 '강심장'은 이승기가 대신하고, '스타킹'은 이특과 붐이 맡게된다고 한다. '무릎팍도사'는 강호동 이미지가 워낙 강해 폐지후 새 토크쇼가 나올 모양이다. 이렇게 지상파 3사를 오가며 웃음을 주던 강호동 흔적이 지워지고 있다. 강호동이 떠난 후 방송된 5인체제의 1박2일은 '좋았다 vs 서운하다' 반응이 팽팽하다. 강호동은 자신이 빠진 '1박2일'을 봤을까? 두문불출하고 있는 강호동의 심정은 지금 어떨까?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 심정을 얘기한다는 게 말도 안되지만, 역지사지 입장에서 생각해 봤다. 우선 강호동이 가장 가슴 아파하는 건 부모님에 대한 죄송함.. 2011. 10. 4.
1박2일 떠난 강호동, 애증의 맏형 짐을 내려놓다 강호동이 '1박2일'을 떠났다. 그가 떠난 시청자투어 마지막 방송은 끝날 무렵 눈물바다가 되었다. 강호동이 떠나는 것에 대한 눈물이 아니다. 시청자투 참가자들은 짧은 1박2일간의 여정으로 맴버들과 뜨거운 정이 들었다. 막상 헤어지려니 아쉬움이 컸나보다. 40대조 장순복씨는 이별을 앞두고 왈칵 눈물을 쏟았다. 조장 이승기도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어디 이승기 뿐이랴. 성시경, 전현무, 백지영 등도 헤어지기가 아쉬워 눈물을 쏟았다. 바로 이것이 '1박2일'이 표방하는 정과 의리 아니겠는가. 비록 강호동에 대한 눈물은 아니었어도 강호동의 마지막 '1박2일' 방송이기에 눈물과 강호동이 오버랩됐다. 지난 4년간(2007.8~) 강호동은 '1박2일'의 맏형역을 맡아왔다. 맏형이라면 어려운 일에 앞장서고 굳은 일을.. 2011. 9. 27.
무한도전에 출연한 신세경의 못말리는 재석앓이 과연 '무한도전'은 명불허전이었다. 스피드특집이 독도에 대한 숨겨진 코드를 쫓는 미션이었다는 건 지난주 예리한 네티즌들에 의해 일부가 밝혀졌다. 어제 남은 코드가 밝혀지는 걸 보면서 김태호PD의 연출력에 소름이 쫙 돋았다. 예능 프로에 어떻게 이런 코드를 담을 생각을 했는지 그저 놀랍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스피드특집과 독도에 대한 코드 해석은 이미 무한도전 게시판에 다 나왔기 때문에 여기선 별도로 논하지 않겠다. 그보다 하나마나특집에 나온 신세경의 못말리는 재석앓이를 짚어 보려한다. 이번 하나마나특집 시즌3는 서해안고속도로 연장선상에서 게스트를 초청했는데, 진짜가 아닌 대타(가짜)가 컨셉이었다. 노홍철과 함께 출연했던 싸이는 스케즐상 출연이 어려워 노홍철은 싸이를 닮은 사람을 찾기 위해 오디션까지 했다.. 2011. 9. 25.
무한도전 스피드특집, 어이없는 조작설 황당하다 어제 오전 '무한도전'이 방통위로부터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저속한 표현과 과도한 고성 등으로 방송의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민원이 들어왔기 때문이란다. 품위라? 무한도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과연 무한도전 프로가 품위를 떨어뜨렸는지 반문해 보지만 좀 납득이 안간다. 예능프로에서 품위를 지켜가면서 웃음과 재미를 주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이란 말인가. 정말 품위를 떨어뜨리는 방송은 '짝'과 같은 프로가 아닌가 싶다. 가끔 이 프로를 보는데, 쟝르가 예능이 아니고 교양프로다. 그런데 '자궁, 속궁합, 같은 침대서 세 명이 잘까봐 걱정이다' 등 선정적인 장면이 난무한다. 교양 프로가 선정적인 말과 자막으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는데, 이런 프로는 왜 제제가 없는지 이해가 안간다. 방통위 징계 수위는.. 2011. 9. 19.
강호동 기자회견, 이미 은퇴는 예견된 일이었다 어제 강호동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격적으로 잠정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의 은퇴를 두고 '충격'이라고 하지만, 필자에겐 놀랄 일이 아니다. 은퇴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고 본다. '1박2일' 하차에 이어 불거진 세금 과소납부(탈세) 논란으로 대중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강호동을 연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었다. 얼마나 심하게 몰아넣었으면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어 그가 은퇴를 선언했겠는가! 강호동을 미워하고 퇴출시키기로 마음 먹은 사람들은 그의 은퇴 선언에 환호성과 만세를 외쳤는지 모른다. 필자는 그제 '탈세 강호동-기부 유재석, 선과 악의 무서운 시선'이란 글을 올렸다. 이 글의 요지는 탈세의혹이 불거진 이후 강호동은 악(惡), 유재석은 선(善)으로 보는 극단적인 이분적 시각을 경계하는 글이었다. 제 .. 2011. 9. 10.
탈세 강호동-기부 유재석, 선과 악의 무서운 시선 요즘 강호동 세금 과소납부(탈세) 의혹에 대한 여론을 보고 있노라면 솔직히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한 때 국민MC라는 칭호까지 받으며 인기를 끌던 연예인인데, '이중 인격' 등 그에 대한 비난의 수위가 높아도 너무 높다. 수입에 비해 세금을 과소 납부했다는 건 백 번, 천 번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비난을 하려면 조목 조목 근거를 따져가며 해야하는데 감정에 치우쳐 비난하는 게 무섭다는 거다. 강호동 비난도 모자라 명품관에서 부인에게 고가 상품을 사줬다는 등 가족 신상털기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사업가 한 사람이 강호동이 세금을 피하려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검찰에 고발까지 했다. 어디 이뿐인가? 포털 다음(Daum) 아고라 이슈청원에 '강호동을 퇴출시킵시다'라는 서명이 진행중이다. 강호동 만.. 2011. 9. 8.
무한도전 길, 드럽게 재미없는 놈이 된 이유 어제 무한도전 소지섭리턴즈2를 보면서 깨알같은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소지섭하면 터프가이 최민수 못지않게 '소간지'란 말처럼 겉멋만 잔뜩 든 줄 알았는데, 얼굴에 먹물까지 뒤집어 쓰면서도 다시 한번 '무모한 도전'에 출연하고 싶다는 말을 들으니 의리남이란 생각이 든다. 모든 맴버들이 소지섭과 잘 어울리는 걸 보니 게스트가 아니라 무한도전 맴버처럼 보였다. 그러나 다른 맴버들과 달리 길은 아직도 적응하지 못하고 뭔가 어색한 모습만 계속 보였다. 제작진은 이런 길에 대해 '신이 주신 무재미'란 자막까지 넣었다. 한 시간 내내 길은 박명수 말처럼 정말 '드럽게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한 동안 잠잠했다 싶었는데, 길은 무한도전 게시판 비난 지분을 싹쓸이하며 욕을 먹고 있다. 그렇다면 .. 2011. 9. 4.
강호동-KBS사장 회동, 몸값만 올리는 만남? 강호동이 KBS 김인규사장을 만났다고 하는데, '왜 만날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강호동이 '1박2일'을 하차하고, 6개월 후 프로그램마저 폐지된다고 예고까지 한 마당에 죽은 자식 뭐 만지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만난 걸까? KBS관계자가 만나서 하차를 만류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혹시 하는 기대감도 있다. 김사장이 강호동에게 '제발 1박2일에 남아달라'고 하소연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일개 예능프로 메인MC까지 공영방송 사장이 직접 만나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니다. 무슨 얘기가 오가든 KBS사장까지 강호동을 만나는 걸 보니 강호동 인기가 대단한 건 분명하다. KBS사장과 강호동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만약 강호동이 KBS사장을 만나고도 '1박.. 2011. 9. 1.
강호동 1박2일 하차 이해 안가는 5가지 이유 최근 배우 김정태가 한 기자간담회에서 '솔직히 1박2일의 조기 종영을 어느 정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박2일' 출연 후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다 안좋은 소식을 접했고 그 분위기를 '풍비박산'이라고 표현했다. 김정태의 말을 들어보면 '1박2일' 내홍은 오래 전부터 시작됐고, 그 내홍이 결국 강호동 하차와 프로그램 폐지라는 극단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강호동의 '1박2일' 하차는 후폭풍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연예계 메가톤급 이슈였고, 아직 그 폭풍은 끝난 게 아니고 현재 진행형이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대로 강호동이 종편행을 선택할 것인지 아닌지는 순전히 개인적인 문제다. 강호동과 함께 종편설이 떠돌던 나영석PD는 즉각 루머를 부인한 것과 달리 강호동은 아직까지 가타부타 말이 없다. .. 2011. 8. 27.
배우 신세경, 왜 무한도전 출연을 고집할까? 배우 신세경이 '무한도전' 출연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아니 제작진에 '왜 출연 요청이 없냐?'며 제발 출연시켜 달라고 한다. '지붕킥' 이후 그래도 여배우 중 내노라하는 스타인데 자존심까지 다 버리고 무한도전 제작진에 힘들때마 '무도'를 본 왕팬임을 자부하며 출연시켜 달라고 한다. 예능프로가 한 두개가 아닌데 도대체 왜 그녀는 '무한도전'에 그토록 출연하고 싶어하는 걸까? 정말 그 이유가 궁금하다. 신세경은 지난 7월말에 유재석의 '해피투게더3'에 우월한 유전자 특집으로 출연한 바 있다. 예능 첫 출연이었다. 이때 전혜빈, 휘성, 한정수, 김태우 등과 함께 출연했는데, 첫 예능으로 '해투3'를 결정한 이유가 바로 유재석 때문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유재석이야 워낙 좋아하는 연예인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 2011. 8. 26.
유재석-강호동, 1인자 결정지을 1박2일 폐지 강호동의 '1박2일' 하차설은 결국 폐지로 결론이 났다. 강호동 혼자 하차할 것으로 보고 그를 대신할 메인MC로 누가 적할할 것인가를 두고 언론의 앞서가는 보도도 있었지만 6개월후 폐지라니 의외다. 사실 '1박2일'은 지금의 강호동을 만들어준 대표 프로인데, 이를 두고 떠난다니 그의 말대로 정말 힘들긴 힘든 모양이다.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을 다니며 촬영하니 지칠만도 하다. 그런데 정상에 있을 때 내려오겠다는 강호동 말은 종편설로 설득력을 잃었다. 그래서 '1박2일'이 폐지되게한 원인제공자가 강호동이라며 '배신'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강호동에겐 연예활동 최대의 위기가 올 수 있는 상황이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유재석이 '패떴'을 떠날 때를 상기해보자. 한때 '패떴'은 '1박2일'을 따돌리며 일.. 2011. 8. 20.
1박2일 강호동 하차설, 의리냐 돈이냐? 연예인생 최대 고민 강호동의 '1박2일' 하차는 연예계 메가톤급 뉴스였다. 오늘(12일) '1박2일' 촬영을 위해 KBS에 나온 강호동은 거취 표명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결정된 바 없고, 제작진과 협의중'이라고만 했다. 그러니까 그의 거취를 두고 결정된 건 하나도 없는데, 종편행과 SBS이적 등 기자들의 소설 뉴스만 난무하고 있다. SBS 100억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으로선 강호동이 한시라도 빨리 하차 문제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지금까지 나온 뉴스를 종합해보니 대중들은 강호동이 '1박2일' 잔류로 의리를 고수하냐, 아니면 돈 때문에 종편이나 SBS로 이적하냐의 두 가지 문제로 생각하는 듯 하다. 사실 강호동은 회당 1천만원에 육박하는 출연료로 유재석과 더불어 연예계 재벌이다. 개인 사.. 2011. 8. 12.
일밤 음악여행 복귀, 임재범의 MBC 예능 구하기? 임재범이 '일밤'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밤'과 임재범 양측이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출연은 사실인데, 여론 간보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언론은 벌써부터 '왕의 귀환'이라며 떠들썩 하다. '음악여행'은 '집드림' 후속은 아니며, 후속 프로그램으로 준비해온 프로라고 하는데, '집드림' 폐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말이 아닌가 싶다. '일밤'은 '나가수'외에 '음악여행'까지 하니 음악 전문프로가 될 전망이다. 뭐 식상한 예능에 지친 시청자들이 귀를 정화하기 위해 음악예능 하나쯤 있다고 해서 나쁠 건 없지만 문제는 임재범이 MBC 예능 살리기의 총대를 맨다는 거다. 그런데 그 총대를 잘못 멨다가는 임재범이 되바가지를 쓸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일.. 2011. 8. 6.
무도 조정도전, 유재석 눈물에 이해할 수 없는 비난 어제 '무한도전'은 조정특집(6편)과 여름 특집(소지섭편)이 함께 방송됐다. 장기 조정 프로젝트가 다소 지루할 때쯤 소지섭을 초대해 깨알같은 재미를 준 건 나름 적절한 편성이었다고 본다. 그런데 소지섭보다 솔직히 당일(30일) 치뤼진 전국조정경기대회 결과가 더 궁금했다. 방송을 본 후 인터넷 뉴스를 보니 무한도전팀은 8개팀 중 8위를 했다고 한다. 세계 명문대 조정팀을 초청한 공식경기기 때문에 기자들이 취재하는 건 당연하기 때문에 스포를 뭐라하진 못하겠다. 그러나 방송을 보기 전에 결과를 미리 알아버려 감동이 반으로 줄어들 것 같은데, 뉴스 중 유재석의 눈물 사진을 보니 괜히 마음이 짠했다. 그런데 같은 눈물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가보다. 유재석 눈물 기사에 의외로 비판 기사가 많다는 걸 보고 깜짝.. 201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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