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울릉도3

'1박2일' 엄태웅, 시골청년 캐릭터 필요하다 엄태웅이 '1박2일'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적응이 아니라 사실 과잉보호(?)다. 새식구로 들어온 이상 일정 기간 그가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제작진과 기존 맴버들의 의무다. 이런 과잉 보호를 벗어나 엄태웅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고 자기 색깔을 내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엄순둥', '호동빠'는 엄태웅의 진정한 캐릭터가 아니다. 지금까지 엄태웅은 무색 무취다. 기존 맴버들 속에서 그가 제 역할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캐릭터는 시골청년이 아닐까 싶다. 먼저 이승기가 엄태웅에게 붙여준 '무당' 캐릭터는 허당과 함께 '당당커플'로 인기를 모을까 기대했는데, 엄태웅의 예능감이 전혀 없다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없던 일로 했다. 또한 '무당' 하면 푸닥거리가 연상되기 .. 2011. 3. 28.
'1박2일' 김종민, 엄태웅 인기에 끼워팔기? 어제 '1박2일'은 신입생 엄태웅과 김종민 특집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아니 좀 심하게 말한다면 엄태웅 인기에 김종민 끼워팔기가 아니었을까? 기상 때문에 힘들게 찾은 울릉도에 대한 여행 정보는 뒷전이었고, OB팀과 YB팀으로 나뉘어 곰인형을 배달하는 미션 위주로 편집됐다. 이 과정에서 다른 맴버들은 소외됐고 엄태웅과 김종민이 곰인형 배달 릴레이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 승부가 펼쳐졌다. OB팀은 처음부터 배달주자로 엄태웅을 미리 선택해놓은 듯 했다. 울릉도로 가는 배안에서 이수근과 강호동이 서로 곰인형을 빼앗기는 장면은 평소의 모습과는 분명 달랐다. 이를 두고 또 조작논란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그보다 엄태웅을 띄워주기 위한 모종의 약속(?)이 있었나 싶다. 이수근도 그랬지만 강호동이 이수근에게 곰인.. 2011. 3. 21.
1박2일, '5맴버+게스트' 체제 필요한 이유 날씨라는 변수가 울릉도를 가지 못하게 했지만, 그 날씨가 오히려 '1박2일'을 대박으로 이끈 1등 공신이 됐다. 강호동이 천하장사 이만기를 섭외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것도 따지고 보면 다 날씨 덕분이 아닌가? 이만기카드는 어쩌면 강호동이 쓸 수 있는 히든 카드였을지 모른다. 그런데 포항 현지에서 100여명의 스태프와 출연진이 어디로 갈지를 몰라 허둥지둥 대는 것을 보고 강호동이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만기라는 걸출한 게스트 한 명으로 '1박2일'이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지난주 '1박2일'에 대한 언론과 네티즌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그 호평의 중심에 강호동과 나영석PD가 있었다. 그런데 오후에 모 언론에서 '1박2일, 5인체제 한계 봉착했나?'라는 기사를 뒤늦게 올렸다. 기사의 .. 2010. 11.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