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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4

선덕여왕, 춘추의 심리전에 당한 비담 춘추가 비담 앞에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부는데 비담은 춘추의 술수마저 모를 정도로 정신적으로 심한 공황상태에 빠진 듯 합니다. 춘추가 비담을 이제 이빨 빠진 호랑이로 볼까요? 아니죠. 춘추는 아직 비담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담이 연모와 수하 세력들을 통제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약한 부분만 골라서 비담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돌아올 때 비담에게 혼줄이 나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비담의 말대로 춘추 참 많이 컸네요. 왕권에 눈이 어두운게 빤히 보입니다. 이제 이 2회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다음주에 끝나나요? 아직 비담과 덕만은 풀어야할 연모의 정이 하늘 만큼 땅 만큼 많은데 이렇게 슬프게 끝난다면 비덕팬들의 후유증(?)이 오래 갈 듯 합니다. 어제 비담이 춘추가 펼.. 2009. 12. 16.
선덕여왕, 비담의 최후는 어떤 모습일까? 비담의 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비담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염종과 미실측 잔당들에 의해 점점 일이 꼬여가고 있습니다. 국혼을 앞두고 비담 측근 염종에 의해 맹약서가 발견되면서 덕만과의 사랑이 꽃 피우기도 전에 지고 마는 비극적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실의 유훈대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빼앗기보다 덕만을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바쳤던 비담은 안타깝게도 역사에 나온 대로 비극의 주인공이 돼가고 있습니다. 덕만과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 몸부림쳐온 비담으로서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비극적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지만 이미 죽음의 그림자가 비담 곁을 맴돌고 있습니다. 어제 59회는 안타깝게도 비담측 수하들이 비담을 구렁텅이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미생 등 미실측 잔당들은 비담을 내세.. 2009. 12. 15.
'선덕', 덕만-비담의 황당한 포옹신 왜 나왔나? 미실이 자결하면서 비담에게 남긴 유언 중에 ‘사랑하면 아낌없이 뺐으라’는 미실의 화두를 비담은 ‘쟁취’의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에게 측은지심을 보여주었던 덕만을 자신에게 오게 하기위해 비담이 가장 필요로 한 것은 강해지는 것, 권력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 것이죠. 신라 황실에서 누구보다 강한 권력을 가져야 덕만의 사랑도 차지하고, 미실이 자신에게 남긴 대업의 꿈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에요. 덕만이 비담에게 사량부령 권력을 준 것에 대해 비담은 그 권력으로(세력을 키워서) 덕만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몰라도 결국 비담의 난, 즉 비극의 싹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야성 전투가 끝나면 이제 비담의 난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듯 합니다. 어제 54회에.. 2009. 11. 25.
선덕여왕, 미실의 최후는 어떤 모습일까 사극 은 예고편을 통한 낚시의 명수죠. 예고편을 통해 보여준 ‘미실의 난’(칠숙의 난)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예상했지만 ‘역시나’ 작가의 미끼였습니다. '미실의 난'은 소문난 잔치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을 실감케 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드마마가 재미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50부작을 62부작으로 늘려 연말까지 방송하다 보니 작가진들도 머리 아프고, 매회 수수께끼도 내야하니 힘든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드라마를 질질 끄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이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는 것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잘 만든 드라마도 연장 방송을 하게 되면 극의 구성이나 완성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이제 '미실의 난'이 실패로 돌아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미실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 200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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