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액션8

추노 이다해, 언년이를 응원하는 이유 송승헌과 함께 2008년 에 출연했던 이다해는 극 종반이던 40회차에서 하차했습니다. 종반으로 갈수록 송승헌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것이라는 시높과는 달리 국자커플(송승헌-이연희) 중심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이다해는 자신의 캐릭터 정체성에 회의를 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배우가 자진해서 드라마가 끝나기전에 하차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당시 이다해는 시청자들로부터 '용기있는 행동이다'는 등 격려를 받았지만, MBC연기대상에서 '에덴' 출연자 모두 상을 탔음에도 불구하고 주연급으로 40회(총 56부작)나 출연한 그녀는 아무 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소위 MBC로부터 괘씸죄로 팽 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에덴' 이후 이다해는 지난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고진감래라고 했던가요? 힘든 시간을.. 2010. 1. 8.
추노 장혁, 비담 김남길의 포스를 뛰어넘다 국민사극 이 끝난 후 주초가 허전했는데, 그 허전함을 달래줄 제대로 된 사극 가 어제 첫 방송됐습니다. 어느 드라마든 첫 방송에서 시청자의 시선과 관심을 노력하는데, 는 비담 김남길의 포스를 뛰어넘는 장혁의 액션과 카리스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양반집 도령으로 노비 언년이(이다해)를 사랑하다가 언년이 오라비 큰놈이가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가는 바람에 가문이 망하고 혼자 살아남습니다. 언년이를 사랑하던 마음은 증오로 바뀌고, 그녀를 잡기 위해 조선 팔도를 떠돌다 최고의 추노꾼이 됩니다. 여기서 추노꾼이란 노비를 잡아들이고 그 댓가를 받는 인간사냥꾼을 말합니다. 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선 인조 시대의 역사적 배경 지식이 조금 필요합니다.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 인조때 입니다. 인조는 조선 500년 역사 .. 2010. 1. 7.
아이리스 김소연, 스파이를 사랑한 스파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가요? 서울 광화문에서 지난 일요일 떠들썩하게 촬영했던 총격전 장면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궁금했어요. 어제 16회를 보니 총격전을 막 시작하려는데 그냥 끝나 버리네요. 지난번 촬영할 때 15회, 16회 총격전 장면이 나온다고 했는데 왠지 낚인 기분이에요. 그러나 16회는 종방을 앞두고 실타래가 풀리듯이 모든 궁금점들이 술술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연기훈위원이 킬러 빅에 의해 암살돼고, 광화문에 설치된 핵무기를 NSS 양미정이 전파 차단으로 폭파 직전에 가까스로 막아냈어요. 북한 테러팀과 김현준, 김선화, 최승희가 벌이는 스릴 넘치는 총격전은 다음주까지 기다려야겠네요. 오늘은 제작진이 던진 복잡한 떡밥보다 어제 애절한 눈물을 보였던 김선화의 사랑에 대해 얘기할까 합니다. 이제 는 4회.. 2009. 12. 4.
아이리스, 김갑수의 죽음 너무 허무하다 전화 목소리의 주인공(김갑수)이 누구며, 김현준(이병헌)과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 그동안 시청자들은 무척 궁금해 했어요. 제작진은 김현준과 최승희(김태희)가 일본 아키타에서 휴가를 즐길 때부터 대형 떡밥을 던지며 은근히 떡밥을 즐기는 듯 하더니 어제 전화목소리 주인공을 너무 허무하게 죽인 듯 하네요. 물론 김갑수씨 역할이 얼굴 없는 연기자로 그동안 계속 출연해온 것이라고 한다면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NSS 백산(김영철)과 진사우(정준호)에 의해 잔인하게 죽는 모습은 그리 유쾌한 장면은 아니었어요. 김갑수씨 죽음이 유쾌하지 않았던 이유는 처음 전화 목소리가 나왔을 때 시청자들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김갑수라는 것을 금방 알아챘는데, 제작진은 김갑수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12회쯤 그 실체.. 2009. 11. 26.
아이리스의 김태희, CF퀸 한계 벗을까 자티 공인 대한민국 최고 미녀 김태희가 돌아옵니다. 지난 2004년 이후 한번도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CF모델로 TV에 얼굴을 계속 비춰왔기 때문에 장동건과 함께 최고 인기스타로 각광을 받아왔습니다. 그녀가 어제 제작발표회를 통해 드라마 복귀를 알렸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CF모델 한계를 벗고 그녀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연기력 논란을 벗어날지, 아니면 역시 ‘김태희는 CF용이야’ 소리를 다시 들을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김태희 하면 엄친딸, CF퀸, 서울대가 떠오릅니다. 서울대생이지만 서울대 학력조차 그녀의 미모에 가릴 정도로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인입니다. 신이 내린 완벽한 미모를 갖추었는데 학창 시절 공부까지 전교 1등을 도맡아 할 정도로 진정한.. 2009. 10. 6.
‘패떴’ 최수종, 해신에서 예능신(神)으로 돌아오다 때로는 망가질 줄 아는 국민배우 최수종이 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장보고 일대기를 그린 최수종에서 예능신(新)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정말 오랜만인데, 우리 나라 대표 예능 프로 MC를 볼 정도로 예능끼가 다분하기 때문에 ‘패떴’ 식구들과 한 가족처럼 어울리며 즐겁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최수종의 출연으로 패밀리중 나이가 가장 많다고 뒷짐을 지고 있던 윤종신, 게임마왕 파워를 자랑하던 김수로, 근육맨 김종국, 안방마님 이효리 등 기존 패밀리들의 위계질서는 송두리째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일약 패밀리의 신(新) ‘어르신’으로 등장했습니다. 지난주 최수종은 게임마왕 김수로를 꼬마로 부르고, 최고령 윤종신마저 최수종에게 ‘형‘이라고 부르게 하면서 ’패떴‘의 어르신으로 무혈 .. 2009. 8. 31.
'아부해' 윤은혜 vs '꽃남' 이민호 캐릭터 '어? 어디서 많이 본듯한 모습인데, 어디서 봤더라...?' 뭐 드라마는 늘 내용이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책이나 영화, 이야기를 통해 들은 얘기들이 많고, 또 이런 얘기들을 결국 드라마로 만들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방송되고 있는 는 첫 방송부터 와 똑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부해'는 방송 2주째를 맞아 이제 드라마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 수록 '꽃남'의 구준표와 '아부해'의 윤은혜는 닮은 점이 너무 많습니다. 다만 남녀 성별이 바뀌었을 뿐입니다. 이런 점은 '아부해'의 치명적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돈 걱정 없는 재벌집 후계자다 '꽃남' 구준표(이민호.. 2009. 8. 28.
'태양을 삼켜라', 강철같은 배우 유오성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는 방송전부터 많은 화제를 뿌리며 첫 회에서 14.8%(TNS, 전국기준)로 대박드라마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아직 '대박'의 전단계 20%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아프리카 로케, 한번도 방송에 공개된 적이 없는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 공연, 40억원 규모의 제주도 대저택, CF 32개 완판 등 대박드라마의 조건은 다 갖추었습니다. 첫 방송에서 진구, 임정은, 고두심, 안내상, 박광현 등 주연급 까메오들의 열연이 빛날 때는 '이거 볼만하겠는 걸...'하고 생각했으나 진부한 삼각 맬로, 폭력, 청부살인 등으로 그리 강렬한 인상을 주지 못했습니다. 한류스타 지성과 전광렬, 고두심, 이재용 등을 제외하고 성유리, 이완 등의 연기는 왠지 가벼워보여 몰입이 어려울 .. 2009. 7.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