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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2

김연아에게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이유 김연아가 국민들의 전폭적인 기대와 성원을 안고 이번 주말에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한일간의 스포츠 대결은 언제나 '전쟁'에 비유돼 왔습니다. 이번 김연아의 세계선수권대회 역시 한일 라이벌전이 아니라 전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WBC에서 일본이 더티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한데 따른 감정과 앙금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용규선수는 일본에 아쉽게 분패해서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들의 졸렬한 플레이에 항의라도 하듯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지도 않았습니다. 우리가 차지할 메달은 은메달이 아니라 금메달이라는 것을 시사한 것입니다. 국민들은 투혼을 발휘한 야구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었지만 마음 한 켠의 아쉬움을 어찌 숨기겠습니까? WBC 결승전에서 나카지마 선수가 보여준 더티.. 2009. 3. 27.
진갑용선수가 들려준 한국 야구의 저력 일본 야구는 더 이상 없었다! 일본 선수들은 연신 헛방이질만 해대고 무언가 홀린 듯 했다. 패배가 확정된 후 하라감독과 이치로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한일전을 지켜본 야구팬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 모두 통쾌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하라감독과 이치로의 코를 납작하게 해준 한국 야구팀의 저력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이 문제는 한마디로 ‘이것이다!’라고 단정짓기 힘들다. WBC 야구를 그저 즐겁게 지켜보고 있는 미국 야구팬들이 한국야구를 ‘도깨비 야구’라고 한다. 그러나 이 말에 대해 필자는 동의를 못한다. 한국야구는 도깨비 방망이를 휘둘러서 얻은 4강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이 갖고 있지만 못한 끈끈한 정으로 똘똘 뭉친 ‘형제야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형제는 피를 나눈 사이다. 그만큼 형과 아우는 스스.. 200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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