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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3

'마이더스' 김희애, 사악한 욕망의 화신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의 김희애를 보면 '욕망의 불꽃'에 나오는 신은경보다 더 사악한 '욕망의 화신'같다. 부(富)에 대한 욕심으로 인진그룹 유필상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 수법이 너무 교묘해 똑똑한 엘리트 변호사 김도현(장혁)도 눈치채지 못하고 그녀에게 이용당하고 있다. 유인혜(김희애)가 보여주고 있는 욕망의 불꽃은 이제 활활 타오르고 있고, 그럴수록 도현과 이정연(이민정)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도현이 인혜가 쳐놓은 욕망의 늪에 점점 빠져들기 때문이다. 유인혜는 최국환을 통해 김도현이 연수원시절에 쓴 경제논문 한 편을 본 순간부터 그를 이용할 목적으로 뒷조사를 철저히 해왔다. 자신이 후계자가 되는데, 도현이 큰 도움을 줄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현.. 2011. 3. 9.
'욕망의 불꽃' 아역 김유정, 성인 뺨치는 연기력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은 악녀 신은경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꼬마 악녀 김유정도 있다. 김유정은 이미 '동이',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욕망의 불꽃'에서 보여주는 김유정의 연기는 성인 신은경, 김희정을 뺨친다. 더구나 첫 회에서는 극중 윤나영(신은경) 아역으로, 4회에서는 백인기(서우) 아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해내며 '욕망의 불꽃' 초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다. 첫 회에서 김유정은 언니 윤정숙에 비해 욕심 많은 윤나영역으로 열연했다. 서울에서 내려온 아버지 친구 아들 김영민(아역 주한하)에게 고래 고기를 먹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긋지긋한 가난이 싫어 이 다음에 크면 서울에 가서 잘 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시골에서 자라지만 늘 마음은 서울에 가서 신데.. 2010. 10. 11.
'욕망의 불꽃' 김희정, 막장 덮는 청순가련녀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막장이라고 하는데, 아직 막장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 '제빵왕 김탁구'도 방송 초반 쌍방 불륜 등으로 '막장'이라고 했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끌었다. 물질보다 의리, 우정, 사랑같은 가치를 소중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욕망의 불꽃'도 3회까지 나온 사생아, 출생의 비밀, 낙태, 복수, 살인, 폭행 등을 보면 분명 막장으로 보인다. 그러나 극중 윤나영(신은경) 언니로 나오는 윤정숙(김희정)의 청순가련녀 역할이 막장을 덮고도 남을 만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김희정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가치, 즉 '가족'의 용서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숙은 아버지의 뜻대로 대서양그룹 셋째 아들 김영민(조민기)과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할 몸이었.. 201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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