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소나기3

동이, 숙빈최씨를 만든 건 상선영감? 숙종과 동이의 로맨스가 어제(32회)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숙종의 승은을 입은 동이는 몰라도 동이를 후궁으로 간택한 숙종은 궁궐 후원에서 근사한 합방을 기대했을 겁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너무 급했나요? 아니면 하늘의 뜻인가요? 아 글쎄, 숙종과 동이가 모텔(주막)에서 합궁을 한 게 아니겠어요? 숙종은 상선영감을 통해 동이의 거처인 보령당이 완공됐다는 보고를 받고 듣던중 제일 반가운 소식이라고 했습니다. 보령당에서 동이와의 합방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동이 처소의 나인들이 갑자기 괴질에 걸리는 바람에 합방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상선영감이 숙종에게 천상궁과의 합방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하자 숙종은 뭔가 모르게 아쉬운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숙종은 합방이 미뤄진 아쉬움을 달래고자 저자거리로 .. 2010. 7. 7.
‘찬유’, 이승기 키스에 열광하는 이유 이승기와 한효주가 구름다리위에서 멋진 키스를 했습니다. 환이는 "내가 너 믿는데, 좋은데, 갖고 싶은데, 뭐가 상관이야"라며 은성이게게 기습키스를 했습니다. 이 키스로 주말드라마 을 보던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했고, 밤 잠을 못 이루었습니다. 지난주 술에 취재 은성이의 집을 찾아온 환이는 취중 대사를 하며 은성이 가슴에 쓰러졌는데, 이 장면이 묘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기대와 설레임을 갖게 했습니다. 이미 방송 전부터 이승기와 한효주의 키스신이 예고됐었지만, ‘찬유’ 커플의 키스신은 예상외로 시청자들을 흥분시켰고, 마침내 시청률의 방점을 찍었습니다. 사실 드라마에서 남녀 주인공의 키스신은 새삼스러운 장면이 아닙니다. 에서 배용준과 최지우도 키스를 했고, 최근 에서 송승헌과 이연희도 키스를 했습니다. .. 2009. 7. 5.
내조의 여왕, 웃기고 울린 명품코미디 월화드라마 이 30%가 넘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오늘 종방됩니다. 불륜과 막장이 판치던 때에 은 시청자들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 그리고 살인, 강간, 패륜 등으로 안방 극장 앞에 모인 시청자들을 힘들게 하던 때 은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을 주었습니다. 무막장도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동안 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여유, 그리고 불륜도 때로는 상큼하고 보기에 따라 낭만적일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코믹드라마를 표방했지만 김남주, 이혜영, 오지호 등 주연진이 '코믹'과는 다소 먼 캐릭터라 우려했지만 이것은 기우였습니다. 첫 회부터 여고생으로 변신한 김남주, 이혜영은 망가짐의 미학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2009. 5.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