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서거4

김대중전대통령, 끝까지 노전대통령 생각했다 인동초 故 김대중전대통령의 친필일기가 공개됐습니다. 오늘 추모홈페이지에 공개된 친필일기를 읽어보니 마치 김전대통령의 유서를 보는 듯 했습니다. 별도로 유서를 남기지 않은 것으로 봐서 김전대통령은 아마도 남은 생이 얼마남지 않은 것을 알고 미리 85년의 인생을 정리한 듯 합니다. 일기속에 나타난 영부인 이희호여사에 대한 애잔한 사랑, 김수환추기경 영면에 대한 소회, 건강에 대한 바램 등이 세세하게 나타나 있는데, 그중 김전대통령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것은 노무현전대통령의 서거였습니다. 김전대통령은 노무현전대통령 일가와 친천, 측근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기에서 김전대통령은 "노대통령도 사법처리될 모양. 큰 불행이다. 노대통령 개인을 위해서도, 야당을 위해.. 2009. 8. 21.
노무현 vs 체 게바라 티셔츠 열풍 연예인들이 홍보를 위해 티셔츠에 본인의 사진이나 캐리커쳐를 그려넣어 제작한 티셔츠는 많습니다. 또 일부 연예인 팬들은 직접 좋아하는 연예인 티셔츠를 만들어 콘서트나 팬미팅 때 입고 나와 열정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정치인들이 티셔츠 모델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가장 유명한 모델은 역시 혁명가 체 게바라일 것입니다. 한때 우리나라도 젊은층들에게 체 게바라 티셔츠 열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노대통령의 서거후 젊은 이들 사이에 노무현대통령의 디자인이 들어간 티셔츠가 제작되어 영결식때 입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티셔츠의 원본 도안을 담당한 제작자가 상업적인 목적이나 여타 불건전한 목적이 아니라면 어느 곳에 사용해도 괜찮다고 했지만, 영결식후 체 게바라 처럼 젊은이들 사이에 크게 유행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의.. 2009. 6. 24.
노대통령 의전기사가 곧 국민의 마음이다. 어제 노무현대통령 운전기사로 알려진 채, 90도 인사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사람은 장례식장 의전차량 운전기사로 밝혀졌습니다. 노대통령의 입관식이 끝난후 의전차량에 관을 넣기 전에 한 남자가 90도로 인사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이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하게 전파되면서 노무현대통령 운전기사로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단순한 해프닝이라 네티즌들이 실망했지만 의전차량 운전기사가 90도 인사로 노무현대통령을 떠나보내는 그 마음이 곧 국민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전차량 운전기사면 어떻고 노무현대통령의 운전기사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노대통령을 향한 그 마음을 진정으로 표현해 준 의전차량 기사에게 필자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의.. 2009. 5. 26.
포털 다음, '노무현 근조'로 메인 바꾸다 포털 다음(Daum)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 하며 메인페이지를 바꿨습니다. 5월 23일 오후 5시 현재 포털중 유일하게 메인을 바꾸었는데, 흑백으로 상단 톱부분을 바꾸었습니다. 4가지 컬러로 나오던 다음 로고도 검은색으로 바뀌었고, 그 아래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씌여있습니다. 울긋 불긋한 포털 메인 페이지를 보다가 다음 메인이 '근조'로 애도를 표현해놓은 것을 보니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근조페이지로 바꾸어서 대변해준 다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별것도 아닌 것 같지만 홀연히 떠나신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포털들도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이 먼저 근조페이지로 변경하자,.. 2009. 5.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