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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2

미스리플리 강혜정, 주연에서 조연으로 전락한 이유 우리 속담에 '거짓말도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다.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장미리)의 거짓말이 이제 꼬리가 잡혔다. 안그래도 더운데 장미리의 위선과 뻔뻔한 거짓말 때문에 불쾌지수가 팍팍 올라가는 느낌이었는데, 이다해가 쩔쩔매는 모습을 보니 통쾌하지만 한편으론 측은하기도 하다. 16부작으로 예정된 '미스 리플리'는 이제 4회 남았다. 12회까지 전개를 보면 이다해로 시작해서 이다해로 끝날 듯 하다. 같은 주연 강혜정도 연기 못한다는 소리 듣는 배우는 아닌데 이다해를 위한 조연으로 전락한 듯 하다. 드라마 전개상 이다해가 원톱 주연인 것 같지만, 공홈을 보면 등장인물에 주인공은 이다해 말고도 김승우, 박유천, 강혜정 등 4명으로 돼 있다. 그런데 12회까지 지켜보니 이다해 빼고 나머지 3명은 조연같다... 2011. 7. 6.
'욕망의 불꽃' 김희정, 막장 덮는 청순가련녀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막장이라고 하는데, 아직 막장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 '제빵왕 김탁구'도 방송 초반 쌍방 불륜 등으로 '막장'이라고 했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끌었다. 물질보다 의리, 우정, 사랑같은 가치를 소중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욕망의 불꽃'도 3회까지 나온 사생아, 출생의 비밀, 낙태, 복수, 살인, 폭행 등을 보면 분명 막장으로 보인다. 그러나 극중 윤나영(신은경) 언니로 나오는 윤정숙(김희정)의 청순가련녀 역할이 막장을 덮고도 남을 만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김희정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가치, 즉 '가족'의 용서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숙은 아버지의 뜻대로 대서양그룹 셋째 아들 김영민(조민기)과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할 몸이었.. 201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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