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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3

무한도전 박명수, '민폐남'이 된 이유 어제 '무한도전' 서바이벌 특집은 도심지 전투를 방불케 하며 긴장감이 넘쳤다. 일곱명의 맴버들이 페인트총을 들고 서로 물고 물리는 동맹과 배신 속에서 마지막에 살아남는 자가 누구인지 끝까지 예측을 불가능케 하며 박진감 넘치게 진행됐다. 그런데 마지막에 훼방꾼이 하나 등장했는데 바로 박명수다. 박명수는 사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룰을 어기고 좀비로 분장해 막판 난입으로 마지막 승부의 긴장감을 허무하게 무너뜨렸다. 재미를 위해서라고 변명할지 모르지만, 이는 '무도'의 민폐였다. 먼저 제작진이 준비한 게임룰을 보자. 게임시간은 00:00~03:00까지다. 맴버들 각자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대상을 찾아 제거를 하는 것이다. 대상은 봉투안 사진속 인물들이다. 그러니까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맴버 6명이다. 미션 성공.. 2010. 11. 7.
장재인이 유이 모방? 도를 넘은 마녀사냥 어제 포털에 '장재인 유이'란 검색어가 뜬 것을 보고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장재인이라면 얼마 전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이승철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참가자이고, 유이는 애프터 스쿨의 유이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장재인이 유이를 닮고 싶어 한다는 건가?' 하고 봤는데 기사 내용을 깜짝 놀랐습니다. 장재인이 일본 가수 유이를 그대로 따라했다면서 거의 사기꾼 수준으로 몰고가는 기사였습니다. 장재인이 유이를 모방했다는 글을 처음 올린 사람은 네티즌입니다. '슈퍼스타K 2 희대의 사기꾼 장재인의 진실'이란 제목으로 이 네티즌은 장재인과 일본 가수 유이를 조목 조목 비교해가면서 비판 수준을 넘어 장재인을 파렴치로 몰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글을 그대로 전재해 기사를 쓴 언론사가 더 문제입니다... 2010. 8. 26.
무한도전 노홍철,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 무한도전 ‘꼬리잡기’는 노홍철의 사기꾼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특집이었습니다. 2주간에 걸쳐 노홍철이 보여준 비상한 머리는 제작진이 ‘노갈량’이란 닉네임까지 만들어주며 그를 무한도전의 공식 ‘사기꾼’으로 인정했습니다. 여섯명의 맴버들은 숨막히는 추격전 속에서 노홍철의 교묘한 술수에 여러번 말려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꼬리잡기 게임은 결국 정형돈-전진팀의 우승으로 마무리됐지만 2주간에 걸친 ‘꼬리잡기’의 실질적인 우승자요, 주인공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노홍철이었습니다. 지난주 1차 꼬리잡기는 노홍철, 정형돈, 유재석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박명수, 길, 전진, 정준하가 꼬리를 잡혀 노홍철-정준하, 유재석-길, 박명수 정형돈-전진팀으로 이번주 방송이 계속됐습니다. 박명수(남색)를 잡은 길(보라)은 박명수의.. 2009.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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