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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리3

세종이 총애하던 후궁 신빈 김 씨 묘역 조선 4대 왕 세종대왕(1397~1450)은 왕후 소현왕후 심 씨 외에도 많은 후궁을 두었습니다. 그중의 한 명이 신빈 김 씨입니다. 김 씨는 궁에서 사용하는 물품을 공급하는 관청인 내자시(內資寺, 호조에 속한 관서)의 여종이었습니다. 이렇게 궁에서 일하는 여종을 무수리라고 했죠. 무수리는 고려 및 조선 시대 궁중에서 청소 등을 비롯하여 세숫물 떠드리기 등 허드렛일을 맡았던 여자 종을 말합니다. 신빈 김 씨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신빈 김 씨는 내자시에 일하면서 부지런하고 똑똑했습니다. 같은 무수리라도 눈에 띄게 똘똘했던 거죠. 그래서 세종대왕이 즉위한 후 세종의 모친 원경왕후가 당시 13살이던 김 씨를 뽑아 소현왕후 심 씨의 몸종으로 보냈습니다. 특히 소현왕후가 낳은 막내아들 영웅대군(세종이 제일.. 2023. 4. 4.
공주의남자 홍수현, 문채원 발연기 만든 명장면 사극 '공주의 남자'에서 문채원은 정말 '발연기'일까? 극 초반부터 쏟아진 이 문제에 대해 제작진은 문채원의 연기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했는데, 어제 5회를 보니 국어책을 읽는 듯한 대사톤이 여전히 거슬렸다. 아니 앞으로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문채원이 발연기 소리를 듣는 건 홍수현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밀히 말하면 문채원이 연기를 못하는 게 아니라 홍수현이 상대적으로 연기를 더 잘하기 때문에 문채원이 발연기로 보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극중 홍수현이 연기하는 경혜공주는 김승유(박시후)를 마음에 두고 사랑했으나 세령(문채원) 때문에 부마로 낙점된 정종(이민우)과 원치 않는 혼인을 하게됐다. 경혜공주가 처음부터 김승유를 좋아한 건 아니었다. 김종서(이순재.. 2011. 8. 4.
강심장, 정주리 스킨십 비난받을 이유 없다 정주리는 여자 연예인중 외모로 가장 많이 비교 당하는 개그우먼입니다. 방송에 나올 때마다 못생긴 외모를 부각시키다 보니 어느 새 비호감이 캐릭터가 됐습니다. 그런데 개그우먼으로서 시청자들을 웃기는데 외모란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고 이주일씨는 외모로는 당대 최고의 추남이었지만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외모보다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웃음을 주느냐로 평가해야 하는데 요즘 방송에서는 일단 예쁘고 잘 생겨야 한번 더 눈길이 가는 참 이상한 세상이 됐습니다. 어제 '강심장'에서 정주리가 빅뱅의 태양에게 뽀뽀를 한 것을 두고 과도한 스킨쉽이라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정주리가 아니고 신세경이 했다면 어땠을까요? 그래도 비난 받았을까요? 아마도 호감도 넘치는 기사로 난리 났을 겁니다. 외모에 따라 .. 201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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