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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5

동이, '추노'와의 결정적 차이는? 이병훈PD의 정통사극 '동이'가 전체 50회 분량중 1/5을 넘겼는데 좀처럼 시청률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PD가 연출했던 '대장금', '이산'등도 처음에는 시청률이 낮았는데, 회를 거듭할 수록 탄력을 받아 인기 사극으로 끝났는데, '동이'는 그런 기대를 하기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추노'는 30% 중반대 시청률로 마니아까지 생겨날 정도였는데, 아직 '동이'는 20%도 못넘고 있습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타이틀롤 한효주의 눈만 크게 뜨는 무표정 연기, 뜬금 없는 연출, 동 시간대 '부자의 탄생'의 선전 등이 있으나 글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조연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퓨전 사극 '추노'가 인기를 끈 이유는 사실 장혁의 열연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장혁의 연기를 더욱 맛깔스.. 2010. 4. 21.
동이, 천박하고 경망스러운 숙종? 역사 속의 숙종은 어떤 왕이었을까요? 조선 제 19대 왕으로 재위 기간이 1674년부터 1720년까지니까 46년간 조선을 다스린 왕이네요. 14살의 어린 나이로 보위에 올랐지만 탁월한 지도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경험 많고 노쇠한 신하들을 한 손에 휘어잡고, 왜란과 호란으로 땅에 떨어진 왕실의 권위를 살리기 위해 유림의 거두 송시열을 제거하는 등 강력한 정치를 펼친 무서운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사극 ‘동이’에서 보는 숙종(지진희)의 모습은 좀 다르네요. 숙종은 지난주 4회 엔딩 부분에서 암행 때 첫 등장했습니다. 어제 5회부터 숙종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그 모습은 한마디로 경망스러운 왕이라고 할까요? 지금까지 정통 사극에서 봐오던 왕들은 하나같이 엄하고 점잖고 무거운 포스로 나왔는데, 이런 선입견을 완전히.. 2010. 4. 6.
동이, '선덕여왕' 인기 이어갈까? 국민 사극이란 말까지 듣던 '선덕여왕'이 끝나고 정통사극에 목말라 했던 시청자들은 퓨전사극 '추노'로 그 갈증을 달랬습니다. '추노'는 코믹과 해학으로 다소 가벼운 느낌이 드는 퓨전사극이기 때문에 정통 사극에 목말라 하던 시청자들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병훈PD의 '동이'를 기다렸습니다. 아직 '동이'의 타이틀롤 한효주가 출연하지 않았지만 아역 김유정이 앞으로 나올 한효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할 만큼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한효주가 나올 때면 '동이'는 본격적으로 시청률 몰이를 하면서 '선덕여왕'의 인기에 버금가는 명품 사극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장금'이 수라간 궁녀와 정통 궁중 음식을 소개했다면 '동이'는 사극에서 다소 낯선 궁중 음악원인 장악원을 배경.. 2010. 3. 23.
김혜수, 프라다 입은 엣지녀 되다 [스타일] 김혜수가 5년만에 후속 드라마 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어제 첫 방송은 김혜수만의 패션 스타일을 볼 수 있는 화려한 드라마로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극중 김혜수가 맡은 인물 박기자는 패션잡지사 기자입니다. 김혜수는 최고의 전문 스타일리스트들의 도움을 받을 정도로 완벽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김혜수를 위한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패션을 잘 아는 배우기 때문에 그녀가 입는 옷이나 소품 등만 해도 시선을 끄는데 한 몫 단단히 했습니다. 의 남녀 주인공은 김혜수, 류시원, 이지아, 김민준입니다. 첫 방송은 인물 소개 중심으로 방송됐는데, 각기 다른 주인공들이 앞으로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어떤 감정으로 엮이고 부딪히는지, 또 네 명의 주인공 사이의 갈등과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2009. 8. 2.
'카인과 아벨' 성공, 한지민 연기에 달려 있어 '카인과 아벨'의 성공은 소지섭과 신현준보다 한지민에 달려 있다? 한류 스타이며 오랜만에 '카벨'을 통해 모습을 보이는소지섭과 신현준 뒤에 한지민이 있습니다. '카벨'의 성공은 그녀의 능청스런 연기 변신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아하고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천상 여자 이미지만을 보여주던 한지민이 '카벨'을 통해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성스캔들'(나여경역), '이산'(의빈성씨역) 등에서 보여주었던 다소곳한 모습은 어디가고 '카벨'에서 깜찍하면서도 내면의 아픔을 간직한 탈북자 관광가이드 오영지 역할을 천연덕스럽게 잘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청순하고 기품있는 그녀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 시청하면서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했지만, 북한 사투리와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 200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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