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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3

소셜테이너 김여진, 진정한 대인배 모습 보여줬다 반값 등록금 등 사회문제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여진이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여진은 패션 칼럼니스트 황의건이 '국밥집 아줌마', '여진족 여자' 등 인신 공격성 발언을 했지만 그녀는 '국밥집 아줌마라니 영광이다'라면서 그래도 황의건이 차별 대우를 받을 때 함께 싸워주겠다고 했다. 요즘 김여진이 사회 참여 문제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도 많은데, 황의건의 모욕성 발언에도 오히려 그 사람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돕겠다고 하는 걸 보니 보통 여자가 아니다. 김여진에게 모욕 발언을 한 황의건은 홍석천처럼 커밍아웃을 하고 동성애자임을 밝힌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리 많이 알려진 인물이 아니다. 그런데 황의건이 왜 뜬금없이 김여진을 공격하고 나섰는지는 잘 모른다. 다만 그 발언의 수위가 도를 .. 2011. 6. 16.
'100분토론' 김여진, 개념배우로 등극하다 시사프로 '100분토론'에 배우 김여진이 출연했다. 연예인이 '100분토론'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12월 400회 특집에 김제동과 신해철이 출연했었다. 당시 김제동은 '토론을 가장 잘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혔고, 손석희교수의 권유로 나와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여주었다. 정치인들처럼 많은 미사여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김제동이 남긴 한 마디가 시청자들의 가슴에 더 와닿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김여진은 왜 출연했을까? 홍익대 청소노동자 문제 등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우리 주변의 그늘진 이웃을 위해 노력해 온 점 때문이라고 본다.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은 부당한 대우와 노동조건에 항의하며 학교와 용역업체를 상대로 49일간 농성을 벌여왔지만 아무.. 2011. 3. 25.
중소기업 간부가 본 잡셰어링의 실체 가령, 빵을 먹어야만 하는 사람이 100명이고 빵도 100개라면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 먹으면 된다. 그러나 빵은 80개고 먹어야 하는 사람이 100명이라면, 20명은 굶어야 한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일자리 나누기, 일명 잡셰어링은 100명이 80개의 빵을 조각내 나눠 먹자는 것이 근본 취지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람 수와 빵의 개수가 동일하다고 해도 기업 CEO와 임원급 간부 10명이 50개를 먹는다. 그리고 나머지 50개를 직원 90명이 조각내서 나눠 먹어야 하는 구조다. 여기서 임원급 간부 10명이 나눠 먹는 50개의 빵 중 10%를 뗀다고 해도 고작 5개다. 임원들이 가져가고 남은 빵 50개는 90명이 나눠 먹기 때문에 파이의 크기가 원래 작다. 이 작은 크기의 파이마저 나눠 먹으라는 .. 2009.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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