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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파이널3

김연아 그랑프리 우승, 일본은 더 이상 없었다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김연아가 일본 텃세를 극복하고 우승했습니다. 어제(4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0.56점을 뒤졌지만 오늘(5일) 프리 프로그램에서 123.22점으로 119.74점을 얻은 안도 미키를 누르고 역전 우승했습니다. 김연아선수가 경기를 할 때 숨 한번 제대로 쉬지 못하고 봤습니다. 일본 국민들은 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에 말을 잃었습니다. 김연아의 우승, 정말 눈물 날 만큼 기쁩니다. 다른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더 없이 통쾌합니다. 김연아에게 일본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일본에서 열린다는 것은 김연아에게 절대 유리할게 없습니다. 일본은 아사다 마오가 그랑프리 파이널에 탈락한 뒤 안도 미키에게 기댈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처음부터 ‘김연아 선수.. 2009. 12. 5.
김연아에게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이유 김연아가 국민들의 전폭적인 기대와 성원을 안고 이번 주말에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한일간의 스포츠 대결은 언제나 '전쟁'에 비유돼 왔습니다. 이번 김연아의 세계선수권대회 역시 한일 라이벌전이 아니라 전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WBC에서 일본이 더티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한데 따른 감정과 앙금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용규선수는 일본에 아쉽게 분패해서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들의 졸렬한 플레이에 항의라도 하듯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지도 않았습니다. 우리가 차지할 메달은 은메달이 아니라 금메달이라는 것을 시사한 것입니다. 국민들은 투혼을 발휘한 야구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었지만 마음 한 켠의 아쉬움을 어찌 숨기겠습니까? WBC 결승전에서 나카지마 선수가 보여준 더티.. 2009. 3. 27.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에게 패한 이유 어제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 보고 새벽까지 잠 못 주무시는 분들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김연아선수에 대한 아쉬움이야 본인이 물론 가장 크겠지만, 경기를 지켜본 국민들 또한 똑같을 겁니다. 경기가 끝난후 블로그뉴스에는 '김연아, 2등이어도 좋다!', '그녀의 표정연기 대한민국을 녹이다!'는 등 주로 김연아선수가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격려와 칭찬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글에 저는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김연아가 이번 경기가 끝이 아니라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등 앞으로 계속 마오와 경쟁할 수 밖에 없는 대결구도라 이번 경기에서 마오에게 금메달을 내준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해 보았습니다. 첫째, 숏트 프로그램에서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 김연아는 규정종목인 숏트 프로그램 세계신기록 보유자입니다. 이 .. 2008.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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