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공익16

오종혁 해병대 입대,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어제 연예계 화제는 단연 현빈의 해병대 자원입대였다. 현빈은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까도남', 주원앓이' 등 온갖 유행어를 남기며 대한민국의 여심을 발칵 뒤흔들어 놓았다. 데뷔 후 현빈은 지금이 최고의 전성기다. 연예인의 인기는 물거품과 같아서 한창 물이 오를 때 한 몫 단단히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병역을 미루면서까지 활동하는 경우도 많은데, 해병대 입대라니... 대중들은 조금 어안이 벙벙했지만 이내 '잘했다', '최고, 최선의 선택이다'며 그에게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현빈 말고도 해병대 자원입대하는 연예인이 또 있었다. 바로 클릭비 맴버 오종혁이다. 그런데 오종혁은 현빈에 가려져 대중들의 시선을 받지 못했다. 현빈의 자원입대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전여옥의원이 '노블리스 .. 2011. 1. 13.
신세경, 비와 영화 찍으면 손해인 이유 가수 비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공군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빨간마후라'(가제)에 출연해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문제는 상대역인데, 어제 신세경이 낙점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신세경 소속사측은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검토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왜 신세경측은 비와 영화를 찍는 것에 '검토중'이라고 했을까? 아무래도 예전의 비가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비의 파트너로 영화를 찍는 것에 대해 신세경측은 손익을 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는 한 때 '월드스타'로 불렸지만 먹티비, 병역기피 구설수 등으로 이미지가 많이 나빠졌다. 그래서 그런지 '도망자'에서 비와 함께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나영은 비의 후광은 커녕 추락하는 비 때문에 흥행에서 실패했다.. 2010. 12. 7.
MC몽보다 더 나쁜 정신분열 병역면제 어제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아까운 해병대 병사 두 명이 전사했다. 북한이 바로 코 앞에 보이는 곳에서 국가를 지키다 안타깝게 죽은 것이다.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라도 최전방에서 총을 들고 근무를 서거나 또 앞으로 서게될 것이다. 그런데 일부 연예인이 병역의무를 교묘히 피하려다 된서리를 맞기도 하는데, 정신분열로 면제를 받은 배우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문제의 남자 배우가 누구일까? 단서는 나왔다. 2006년부터 활동했으며 드라마와 예능에서 인기를 얻은 배우다. 데뷔 전 군 면제를 받으려 정신분열 관련 약물을 장기간 처방 받은 뒤 이를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그런데 병역법 위반 공소시효 5년이 지나 위법 사실이 드러난다 해도 처벌할.. 2010. 11. 24.
MC몽, 자원입대를 하려는 이유 가수 김장훈이 소속사를 대신한 MC몽 대변인 같다. 지난주 MC몽 지지발언으로 홍역을 앓더니 오늘 아침에는 미니홈피를 통해 'MC몽이 자원입대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발언에 대해 MC몽 소속사측은 MC몽과 김장훈이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둘만 아는 사항이라며 한 발 물러섰다. MC몽의 자원입대는 본인은 물론 소속사로서 매우 중대한 사항이다. 그런데 이런 사항을 김장훈의 입을 빌려 한다는 것은 석연치 않다. MC몽은 오는 11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주 민감한 시기기 때문에 MC몽에 관련된 말에 신중을 기할 때다. 김장훈의 발언은 재판을 앞두고 유리한 판결을 얻어내기 위한 언론플레이로 느껴질 수도 있다. 김장훈은 최근 논란이 된 MC몽 지지발언에 대해 'MC몽을.. 2010. 11. 1.
비, 병역연기는 비호감 자충수다 가수 비가 또 병역연기를 했다. 이번달 9월 29일 입대 예정이었으나 대학원 등 개인 일정을 이유로 또 연기를 한 것이다. 비는 현재 드라마 '도망자'를 위해 마카오, 일본 등지에서 해외 촬영을 하고 있는데, 병역연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국내에 입국하지 못한 채 말 그대로 '도망자' 신세가 됐었다. 그런데 이번에 병무청에서 비의 병역연기 신청을 받아들여 내년까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비는 이번 병역연기로 비호감 자충수를 둔 꼴이 됐다. 안그래도 비는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전량 처분해 '먹튀 비'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채 월드스타란 말이 무색하게 '비호감 스타'가 됐다. 제이튠 엔터 주식을 전량 처분할 때 군대를 가기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군대까지.. 2010. 9. 3.
나쁜 남자, 김남길 대사가 적었던 이유 어제 김남길의 '나쁜 남자'가 17부로 종영됐습니다. 김남길의 군입대로 20부작 예정이었다가 입대 연기가 되지 않는 바람에 17부로 부랴 부랴 종영해서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결말이 허술한 느낌이에요. 주인공 김남길은 20여년간 복수만을 생각해 오다 결국 신여사(김혜옥)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어처구니 없게 모네의 총에 맞아 죽는 건욱을 보니 조금 황당하기도 했어요. 김남길 팬들이야 건욱이 죽지 않고 재인과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바랬는데,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결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나쁜 남자'를 쭉 지켜본 시청자들은 아시겠지만 처음과 달리 12회부터 김남길의 대사가 부쩍 줄어들었습니다. 대사 대신에 독백이 많이 들어갔어요. 지난주 16부와 마지막 회는 더 심했습니다. 심건욱의 교통사고 신과 병원신에서도.. 2010. 8. 6.
이완, 김태희 사인이 군생활 도움이 될까? 한국에서 '병역' 문제만큼 민감한 사안이 또 있을까요?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군대에 가야 합니다. 군대에 가기 전에 신체검사를 통해 1~3급은 현역, 4급은 보충역(공익), 5~6급은 면제, 7급은 재검사로 급수가 나뉘어 집니다. 정말 몸이 아파서 군대를 못가고 공익근무를 하는 연예인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고 군대를 기피하는 사람이라면 공인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군대는 남자 연예인에게는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안가면 연예인생 그만둘 생각까지 해야 합니다. 요즘은 공익도 엄연한 병역의무를 하는 것이지만 비호감이 되는 세상입니다. 현역보다 공익이 더 편해보이기 때문입니다. 공익출신 연예인들이 소집해제 후 안티가 많아져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 2010. 7. 20.
MC몽 병역기피 논란, '1박2일'에 불똥튀다 우리 나라만큼 병영문제에 민감한 나라가 있을까요? 남자들은 속된 말로 돈 많고 빽 있는 사람들은 요리조리 군대를 가지 않거나 공익으로 빠진다는 피해의식(?)까지 갖고 있습니다. '나는 젊은 날의 2년을 고생하면서 군대에 갔다왔는데, 너는 왜 안가냐?'는 심리가 작용하는 겁니다. 특히 남자 연예인들의 병역문제는 가수 유승준의 경우처럼 한 방에 훅 갈 수 있는 메가톤급 폭탄입니다. 어제 MC몽이 병역기피 목적으로 치아를 고의로 발치했다는 뉴스에는 온통 MC몽을 비난하는 댓글 뿐입니다. MC몽 소속사에서 정상적인 치료였고,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고의로 뺀 것이 아니라고 해명해도 도무지 믿질 않습니다. 경찰에서 6개월 전부터 내사중인 사건이고, 병역기피 목적으로 발치를 했다는 물증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추가 .. 2010. 7. 2.
2PM 옥택연, 비호감 뇌관 터지나? 요즘 2PM의 옥택연은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에서까지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이승기가 가수에서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예능 프로 '1박2일'에 출연할 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큰 이슈가 됐는데, 옥택연에겐 '트리플 크라운'이란 말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옥택연이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예능 프로 '패떴2'는 5%대까지 시청률이 떨어지며 폐지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이승기의 '친유'와 '1박2일'에 비하면 택연은 '신언니'를 통해 처음 연기자로 데뷔하는 것이고, '패떴2'는 명함조차 내밀기 부끄러운 성적이니 '트리플 크라운' 말이 나올 수 없겠죠. 박재범이 탈퇴한 후 6명으로 활동해오던 2PM이 컴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PM 맴버중 옥택연은 박재범의.. 2010. 4. 19.
‘패떴’ 하차 결정, 유재석의 향후 행보는? 새해 들어 연예계 메가톤급 뉴스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김혜수․유해진 열애만큼 유재석의 ‘패떴’ 하차 뉴스도 깜짝 놀랄만한 뉴스입니다. 이미 지난해 ‘패떴’의 참돔 조작사건 이후 유재석의 하차 얘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연말에 SBS에서 이효리와 함께 유재석에게 연예대상을 공둥 수여한 것을 보고 시청자들은 유재석이 ‘패떴2’를 계속 진행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유재석이 ‘패떴’에서 전격 하차한다는 뉴스는 주말 예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만한 핵폭탄급 뉴스입니다. 따라서 '패떴'을 하차한 유재석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시선과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단 유재석․이효리가 ‘패떴’에서 하차함으로써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것은 입니다. 과 ‘패떴’, ‘일밤’이 동시간대 경쟁하는 프로.. 2010. 1. 6.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후폭풍 거세다 가수 유승준 하면 '병역기피'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한국에서 '병역' 문제만큼 민감한 사안이 또 있을까요? 대통령이 유력시되던 이회창총재가 대권에서 두 번이나 떨어진 것도 바로 '병역'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그만큼 '병역' 문제는 정치권은 물론 연예계에서도 아주 민감한 문제입니다. '패떴'에 출연하고 있는 김종국, 에 출연하고 있는 조성모, 곧 복무해제를 앞두고 있는 김종민 등은 현행법상 엄연히 '병역'을 필했지만 '공익'으로 안티팬까지 양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승준의 또 다른 이름은 스티브 유입니다. 외국 영주권을 갖고 있었지만 한국인으로서 병역 의무는 당연하거 아니냐고 국민들에게 공언해왔지만 어느날 말을 바꿔 병역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본으로 공연을 갔다가 .. 2009. 12. 11.
무한도전 달력 구입에 열광하는 3가지 이유 한때 인기지역 아파트는 프리미엄 때문에 청약 열기가 대단했지요. 당첨만 되면 큰 돈을 가만히 땀 흘리지 않고 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청약 전날부터 모델하우스는 사람들이 밤을 새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지 않고 직접 현장에서 신청을 받던 시대 얘기입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청약 신청을 하기 때문에 이런 진풍경을 보기 힘들어졌어요. 그런데 프리미엄 아파트 청약 열기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달력 구입 열기가 인터넷을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열기가 뜨거우면 서버까지 다운될까요? 옛날에는 달력구하기가 힘들었지만 요즘은 은행, 기업 등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달력이 많아 돈 주고 달력을 구입하지 않습니다. 달력 하나를 사기 위해 인터넷에 매달린 사람들은 오랜 시간 고생.. 2009. 12. 5.
'일밤' 김영희PD, 멧돼지 사냥꾼이 되나? 침체의 늪에 빠진 (이하 '일밤' 표기)를 살리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 김영희PD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새로 개편된 '일밤' 코너중 '헌터스'에서 잔인하게 멧돼지를 죽이는 장면을 안방에 여과없이 방송되는 것은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거란 우려때문이에요. '헌터스'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생태계를 살리겠다는 거창한 취지 아래 기획됐는데, 환경단체 등에서는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잔인한 멧돼지 사냥일 뿐이라며 제작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 현재 멧돼지 개체수는 포화상태라 어떤 형태로든 개체수 조절이 필요한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공익 예능을 표방하고 나선 김영희PD가 인간의 삶까지 위협하고 있는 생태계 파괴현장(주로 멧돼지로 인한)을 경고함은 물론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구조해 생태계 균형을 맞추.. 2009. 12. 1.
‘무도’ 벼농사, 예능의 새 지평을 열다 예능 프로의 범위는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요? 이런 우문(愚問)을 하는 이유는 어제 방송된 ‘벼농사특집’이 예능 프로 그 이상의 모습으로 예능 프로의 새 지평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방송국 스튜디오와 농촌 마을에서 웃고 떠들며 밥해먹고 여행 떠나는 이른바 요즘의 리얼 버라이어티와는 달리 ‘벼농사특집’은 오락의 범위를 넘어선 다큐 프로 같은 예능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어제 방송된 벼농사특집은 올부터 추진돼왔던 장기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김태호PD가 비밀리에 추진해왔는데, 박명수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처음 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기획, 준비단계까지 포함한 제작기간만 무려 1년이라네요. 단일 특집으로는 가장 긴 특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작기간만 보면 영화 한편을 제작하고도 남는 기.. 2009. 10. 18.
조성모, 공익근무에 대한 궁색한 변명 조성모가 4년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활동 재개를 하면서 '공익근무' 전력을 두고 후회한다는 인터뷰 기사를 봤습니다. 솔직히 육군 병장으로 30개월을 꼬박 근무한 사람으로서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그가 활동 재개를 염두에 두고 안티팬들을 위한 비겁한 변명으로 들렸습니다. 가수 김종국이 공익근무후 방송에 복귀하면서 많은 안티팬을 양산한 것을 염두에 둔 변명이 아닐까요?왜 하필 지금에 와서 공익근무를 후회한다는 발언을 했을까요? 엇그제 방송된 연예정보 프로에서 조성모는 공익으로 군생활을 하게된 이유에 대해 "선천성 어깨탈골이다"라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근무 중 후회한 적 많다. 물론 편했던 건 사실이지만 제 개인적으론 많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뒤늦은 후회같이 보이지.. 2009. 5. 4.
김태우와 김종국, 유승준의 군복무 명암 "비록 2년을 늦게 간다고 해도 그 2년이 연예 인생에 두고 두고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 한국의 특수한 분단상황을 고려해볼때 군복무를 두고 연예인의 명암이 엇갈린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요행히 군복무에서 면제됐다 해도 팬들이 이를 좌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 유승준이 모 언론에 억울함을 호소했다가 오히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것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오늘 김태우가 전방 부대 수색대에서 2년간의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10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축하와 환영을 해주는 가운데 제대를 했습니다. 그는 연예병사도 마다하고 수색대대에서 일반 병사들과 똑같이 훈련받고 생활하며 하루 하루 전역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보통의 병사였습니다. 김태우의 전역 일성은 "병역기피보다는 떳떳한 군생활.. 2009. 2.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