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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4

'해투3', 비의 가난 마케팅 불편했다 가수 비와 이효리가 어제 '해피투게더3'에 함께 출연했습니다. 국내 톱가수가 같이 예능 프로에 출연하는 것은 음악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장외 대결이라 기대를 갖고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비가 배고픈 연습생 시절, 이른 바 가난 마케팅 사연을 듣고보니 한 두번 듣던 이야기가 아닌지라 마치 재방송보는 듯 했습니다. 비는 지난 2008년 10월 'MBC스페셜'을 통해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병석에 누운 어머니 때문에 5일 동안 밥을 먹지 못해 '세상이 왜 이리 나한테 가혹한가?' 하고 처지를 한탄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또 얼마 전 '승승장구'에서도 배고프고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 얘기를 했는데, 어제 '해투3'에서도 '박진영이 흘린 5백원으로 5일 동안 버텼다'며 이미 알고 있는 고생담을 얘기했습니다. 인간 .. 2010. 5. 14.
신지애, 눈물젖은 빵의 골프신화를 쓰다 신지애가 어제(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웨그먼스 LPGA 에서 2위권을 무려 7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했습니다. LPGA 진출후 올들어서만 벌써 2승째며 통산 5승을 거두었습니다. 신지애는 우승상금 30만 달러를 더해 총 100만1139달러의 상금을 기록, 올 시즌 처음으로 총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신지애는 개인적으로 상금왕보다 신인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은퇴한 소렌스탐을 대신해 우리는 신지애를 얻었다." (뉴욕타임즈) 신지애는 운동을 떠나 가난을 이겨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 골프 천재, LPGA의 미소천사로 불립니다. 가난과 눈물을 머금고 오직 골프에만 전념해 한국을 넘어 이제 세계적인 골프 여제 자리를 향해 거침없이 .. 2009. 6. 30.
남편 몰래 식당일 하던 아내의 눈물 보니 중소기업에 다니며 실직 당하지 않고 다니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사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얼마전 경제신문에서 본 대기업 연봉은 외환은행이 평균 7,246만원이고 삼성전자는 6,040만원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부장급이지만 삼성전자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회사규모가 적기 때문인데 이것도 감지덕지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이 봉급으로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 학비 대가며 생활하기가 너무 빠듯합니다. 저축은 고사하고 한달 한달 마이너스 안나면 다행입니다. 제 월급이 한달에 실수령액 기준 220만원 정도입니다. 이중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 학원비와 학비로 한달 평균 10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여기에 집을 살때 받은 대출 이자 42만원, 아파트 관리비와 통신요금 등 제 .. 2009. 4. 7.
재산문제로 설날에 오지 않은 큰형님 우리집은 5형제중(남자 3, 여자2) 제가 둘째입니다. 평생을 오형제 키우느라 힘들게 살아오신 부모님중 아버님은 재작년에 돌아가셨고, 83세가 되시는 어머님은 저희집에서 모시고 있습니다. 여자 동생 2명은 출가외인이라고 명절때 잘 오지 못합니다. 아마도 마음은 오고 싶은데 시댁식구 눈치 보나 봅니다. 아내는 둘째 며느리라 어제부터 어머님이 계시는 평촌으로 가서 하루 종일 음식 만드느라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지난해 3월 어머님 생신때는 큰집과 막내 동생 모두 바쁘다고 못왔지만, 설날 때나 오려나 하고 형제들이 모여 먹을만큼 충분하게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어머니는 큰 형님댁에 눈길에 위험하니 힘들면 오지 말라고 전화를 했는데, 이런 어머님의 전화는 오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큰 형수님은 정말.. 2009.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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