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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2

'하하몽쇼', 족보도 없는 이상한 짬뽕 쇼 뻔한 토크는 가라! 뻔한 웃음은 가라! 뻔한 MC도 가라! 어제 첫 방송된 ‘하하몽쇼’가 내건 슬로건입니다.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의 생각으로 첫 방송을 지켜 봤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봐왔던 쇼와는 달랐지만 한마디로 족보도 없는 이상한 쇼였습니다. 듣도 보지도 못했던 쇼였지만 주 시청세대는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쇼였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하하와 MC몽, 이른바 2010년형 신개념 젊은 버라이어티 ‘하하몽쇼’는 케이블 방송의 아이돌쇼 같았습니다. ‘하하몽쇼’는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을 대신한 파일럿 프로그램입니다. ‘붕어빵’은 주말 저녁 온 가족들이 모여서 볼 수 있는 유쾌한 예능프로였습니다. 이런 ‘붕어빵’을 밀어내고 처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려고 했는지 아이돌 스타들을 대거 .. 2010. 5. 2.
색다른 군대 요리경연대회를 가보니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대는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퇴근후 친구들끼리 술 한잔이라도 걸치게 되면 군대 얘기가 기본 안주거리입니다. 군대시절 추억은 밤새도록 꺼내도 계속 나오는 무한 리필 안주입니다. 그중에서도 군대밥(일명 ‘짬밥’)에 대한 추억이 가장 많을 것입니다. 요즘이야 군대밥이 좋아졌지만 옛날에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짬밥’이었습니다. “군대밥이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짬밥'은 이제 없다. (일류호텔 주방장이 만든 것 같은 군대 취사병들의 요리경연대회 출품 요리다.) 어제 서울 근교 모 부대에서 취사병들의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취사병은 여성들에게는 다소 생소할텐데, 군인들의 밥을 해주는 요리병입니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취사병 부모들을 초청한 가.. 200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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