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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무도' 장윤주, 뽀샵없는 진정한 기럭지 여신

by 카푸리 201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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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의 가슴 노출사진으로 인터넷이 뜨겁다. 여배우들의 노출이 어디 민효린 뿐인가? 영화제나 각종 시상식때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드레스 행진은 노출 행진이 된지 오래다. 노출을 해야 언론의 카메라 후레쉬를 한 번이라도 더 받을 수 있고 관심을 가져주기 때문이다. 노출이 곧 홍보가 된 세상이다.

어제 무한도전 도전 달력모델 특집에서 모델 장윤주가 MC로 나왔다. 1월 달력촬영 때부터 본 장윤주는 모델이라 그런지 몸매가 참 감탄스러울 정도로 완벽하다. 어젠 특히 기럭지가 돋보였다. 박명수가 기럭지 여신 포스를 보인 장윤주에게 '왜 이렇게 옷을 치켜 입었느냐?'고 농담을 건넸지만 이는 장윤중의 우월한 기럭지에 대한 찬사였다. 장윤주는 노출을 전혀 하지 않아도 완벽한 몸매를 받쳐주는 패션감각으로 노출 여배우들보다 월씬 더 아름답고 멋진 자태를 보여주었다.


신민아, 신세경, 황정음, 소녀시대 등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화보를 찍는다. 그런데 이런 화보는 100% 뽀샵(사진 보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냥 맨 사진으로 나온 화보는 거의 없다. 엇그제 포탈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녀시대 일본 자켓 사진을 보니 다리가 한마디로 젓가락이다. 9명의 맴버 모두 하나같이 바비인형 다리다. 뽀샵을 너무 심하게 해서 유리, 서현, 티파니 등 맴버들의 인간미가 화보에서 느껴지지 않았다. 생명력이 없는 바비인형처럼 찍은 사진에서 무슨 감정을 느끼겠는가?

장윤주가 TV에 나오는 모습은 뽀샵 없는 100% 리얼 화보 그 자체다. 그런데 뽀샵을 한 여자 연예인들보다 오히려 기럭지가 더 우월하다. 여자 연예인들이 화보를 찍을 때 가장 신경쓰는 것이 몸매다. 얼굴은 성형으로 어떻게 보완이 되겠지만 몸매는 다이어트나 평소 관리를 하지 않으면 멋진 S라인 몸매를 드러내기 힘들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하는 것이 뽀샵이다.


장윤주의 키는 불과 171cm에 불과하다. 모델로서는 아주 작은 키다. 그러나 그녀는 작은 키를 보와하고, 자신의 신체적 핸디캡을 장점으로 만들 수 있는 패션 센스가 있다. 그 대표적인게 어제 입은 검은 쫄바지다. 흰색 상의에 검은 쫄바지는 흑백의 조화를 이뤘고, 특히 바지는 기럭지를 돋보이게 치켜 올려 입었다. 이것이 장윤주의 만의 센스이며, 여배우들의 노출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보였다.

레드카펫 행사 때마다 노출을 일삼는 여자 연예인들은 장윤주의 패션 센스를 배워야 한다. 굳이 노출을 하지 않아도 '옷이 날개'라는 것을 그녀가 보여주기 때문이다. 더우기 노출로 테이프로 가슴 굴욕을 당한 민효린은 포털 검색어 상위 랭킹을 차지하며 홍보에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여배우로서 싼티 이미지는 피할 수 없게됐다. 노출로 싼티를 풍긴 연예인은 일시적인 시선과 관심을 끌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 인기가 있는 배우들은 싼티보다 오히려 귀티를 풍기며 이미지 관리를 한다.


우리 속담에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다. 여자들이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런데 요즘은 인기가 없는 연예인일수록 노출로 승부하려 하고 있다. 민효린의 노출 굴욕을 보면서 이제 여배우들은 노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잘못된 굴욕 노출 한 번으로 연예인 인생을 싼티로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윤주의 기럭지 여신 포스를 보고 배우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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